안철수, “文 정부 무능과 거짓, 귀중한 시간 낭비해”

이대인 기자l승인2017.10.11l수정2017.10.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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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과 관련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거짓 때문에 대한민국은 귀중한 시간을 낭비했다”고 비난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 FTA 개정협상 시작과 관련, “정부여당은 FTA 재협상 없다고 언제 그랬느냐며 발뺌할 때가 아니다”면서 “무능인지, 알면서 감춘 거짓말인지 대통령이 직접 고백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한미정상회담 당시부터 한미FTA 재협상 의지를 밝혔지만 문재인 정부는 뭐라고 했는가. 6월30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FTA 재협상을 논의한바가 없다’”면서 거듭 문제를 삼았다.

이어 “7월 초 산자부 통상정책국장은 ‘미국과의 협의는 개정협상이 아니라 일방적인 논의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트럼프 발언은 미국인 상대의 국내정치용’이라며 부인하기 바빴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그러나 결국 10월 4일 한미FTA는 미국의 의도대로 개정협상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면서 “더 이상 현실 회피하고 숨기지 말고 도대체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대인 기자  focuscorp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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