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 지난 19일 포천시립중앙도서관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지원 및 자립·자활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위한 자립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자립역량강화 교육은 매년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이번 교육은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사 김병호 강사가 초빙되어 ‘부채관리와 신용관리’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채무조정제도와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서민금융제도를 소개하고, 건전한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개인신용관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전달해 참여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희망키움통장Ⅱ 사업은 가입자가 3년 동안 매월 1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가 매월 10만원씩 적립해주는 제도로 포천시에서는 180여명이 혜택을 보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102명이 신규모집되어 통장개설이 진행 중이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 신규가입 조건은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이하인 주거·교육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근로활동을 하고 있을 시 신청할 수 있으며, 내일키움통장 사업은 자활근로사업단에 1개월 이상 성실 참여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립역량강화교육을 자주 실시해 저소득층의 자활의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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