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곧 한라1차아파트와 배곧 호반2차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 내년 3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시흥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큼 다가서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순수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은 5.46%다. 전환 국공립어린이집까지 계산해도 11% 수준이다.

시는 이에따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시흥, 아동친화도시 시흥'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는 2020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율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배곧신도시 등에 들어서는 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배곧 한라1차아파트와 배곧 호반2차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19일 20년 무상임대 조건으로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기로 입주자대표회의(시행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공증을 완료했다. 이들 어린이집은 내년 3월 개원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시는 또 시흥배곧 한라2차아파트, 한라3차아파트, 은계S1아파트, 목감A7아파트도 무상임대 조건으로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추진중이다.

이에 앞선 지난해에는 시흥배곧 호반어린이집, 시흥배곧 SK어린이집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돼 운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당초 국공립어린집 이용율 40% 확대를 5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빨라질 전망"이라며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과 다양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 이사 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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