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오는 11월말까지 주거 빈곤 계층 아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으로’캠페인을 전개키로 했다.

집으로 캠페인은 주거 문제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아동이 건강한 환경에서 미래사회의 우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를위해 지난 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집으로’ 캠페인은 한국조리과학고, 장곡고, 배곧고, 소래고 학생들 243명이 자발적인 정기후원자로 참여하면서 확산되고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흥시청을 포함한 17개 동 주민센터,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 개인을 대상으로 아동 후원 1인 1계좌 갖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집으로’ 캠페인 모금액은 관내 주거 빈곤 계층 아동 후원으로 사용되며, 정기후원금 1만 원 이상부터 참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함께 빈곤계층 아동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집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커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