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 현상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은 1일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자치구 간 재정 격차 완화를 위해' 지방세기본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로 발의했다.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에서 2020년 발의돼 현재 계류 중이다. 주요 골자는 재산세 공동과세분 중 특별시분 재산 세액을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60으로 상향 조정해 자치구 간 재정 불균형을 완화하는 것이다.현행 지방세기본법 제9조 제2항에 따르면, 특별시세 및 구세인 재산세 중 특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부터 6일 중 3일간 ‘서울매력 활성화 토론(매력)’을 비롯해 저출생가임센터 응급의료센터(안전), 가락시장(동행) 등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관련 분야 시 투자 출연기관의 새해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시민과 만난다.그동안은 오 시장이 투자출연기관 본사를 방문해 업무계획을 청취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는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2일에는 서울관광재단에서 진행되는 ‘서울매력 활성화 토론’에 참석한다. 서울의 매력을 높여 도시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을 ▲경제(경
정부가 SW전문·융합인재 양성 확대를 위해 올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17개 대학을 신규로 선정해 925억 원을 투입해 총 58개 대학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31일부터 3월 18일까지 2024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의 신규 선정을 공고해 추가로 일반트랙 15개교와 특화트랙 2개교 등 17대학을 지정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사업은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 등 산업현장의 신기술 수요를 반영해 현장중심의 전공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이 지난 29일 판교테크노밸리에서 도내 혁신 스타트업을 돌아보는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현장정책회의는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제1테크노밸리에 위치한 스타트업 캠퍼스와 판교제2테크노밸리에 위치한 공유모빌리티 플랫폼 전문기업인 슈어 모빌리티를 방문하는 것으로 이뤄졌다.판교테크노밸리는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로서 기술혁신, 인재육성, 일자리 창출,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1천6백22개 기업이 입주한 가운데 연간 매출은
가평군이 납세자의 지방세 불복 업무에 대해 무료 전문가를 지원하는 ‘지방세 선정대리인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31일 군에 따르면 세무 대리인을 선임할 경제적 능력이 부족한 납세자가 지방세에 이의가 있는 경우 변호사·세무사·공인회계사 등을 선정·지정해 지방세 불복 청구 업무를 대리 수행하고 있다.무료 대리인 신청 자격은 청구액 1천만 원 이하의 개인으로 배우자를 포함한 소유재산 가액 5억 원, 종합소득 금액 5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단 고액·상습 체납자는 불가하다.신청 방법은 지방세 불복 청구 시, 비치된 신청서를 세정과로 제출
올해 하반기부터 입영 판정검사 대상자와 현역병 모집 신체검사 대상자 전원에 대해 마약류 검사를 실시한다. 병무청은 올해 병역판정검사를 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병역판정검사 대상은 올해 19세가 되는 2005년 생이며, 대상 인원은 약 22만 명이다.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마약 복용 경험이 있다고 진술한 사람이나 병역판정전담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람만 필로폰·코카인·아편·대마초·엑스터시 등 5종의 마약류 검사를 실시했다.그러나 최근 마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군대 내 마약류 중독자의
남양주시 평내하수처리시설 설치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정책 수립이 절차상 문제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남양주시의회는 31일 제300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왕숙천유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결과보고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이에 시가 적격성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을 변경, 평내하수처리시설 신설 추진을 중지하고 진건하수처리시설 증설분과 통합해 설치하려던 명분을 상실하게 된 셈이다.이에따라 시가 중단된 평내하수처리시설 신설 추진을 재개할지, 아니면 사업추진 방식을 비롯해 전체 또는 일부 변경을 추
포천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포천장자일반산업단지 내 미분양 용지의 분양 촉진을 위해 분양가를 인하한다.분양가 인하 대상은 산업시설용지로 기존 3.3㎡당 148만 원에서 126만 원으로 15% 인하했다.포천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고금리 추세와 국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분양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부지매입비 지원 시책을 추진해 왔다.입주 희망기업들은 장자산단의 사업여건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고액의 부지매입비 초기 확보, 지원금 조건 이행에 대한 부담 등으로 분양 계약을 망설이고 있었다.이에 포천시 관계자는 “입주 희
지난 2021년 12월 도시개발법이 개정되면서 중단됐던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다시 추진된다.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4일 포천도시공사 투자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늘 2029년 착공을 목표로 ‘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30일 밝혔다.내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및 산업이 편중된 국도 43호선에 대응하는 국도 47호선변 거점공간을 마련하여 포천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2021년부터 포천도시공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민관공동 도시개발사업이다.포천도시공사는 지난 2021년 6월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9일 안양산업진흥원에서 열린 현장 정담회에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 관계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정담회에는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화장품·친환경포장재·방역 등 다양한 업종의 입주기업 대표 8인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했다.염 의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오래 이어지면서 ‘기업 하기 참 힘들다’라는 말을 현장에서 많이 듣는다”라며 “그럼에도 중소기업, 벤처기업 여러분이 희망을 품고 지역경제를 넘어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주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것이 저의 새해 소망이다”라고 말했다.이어 “
정부가 지난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전면 시행됨에 따라 사상 최초의 산업안전 대진단을 추진해 중소 영세기업들을 총력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29일부터 추진하는 ‘산업안전 대진단’은 전국 83만 7000개 50인 미만 사업장은 누구든지 참여 가능한데, 사업장의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정부의 맞춤형 지원사업과 연계한다. 고용노동부는 상시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모든 기업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현장의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중대재해 취약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총력을 다해
구리시는 29일 구리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캐릭터와 전용서체를 배포했다.구리시만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시각적으로 통일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자 지난 2023년 12월 캐릭터 ‘뽀구리’와 전용서체 ‘와구리체’를 제작 완료했다.‘뽀구리(For Guri)’는 구리시를 위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포부를 담은 캐릭터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캐릭터 ‘와구리’의 동생이며, 구리시를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인플루언서 역할로 구리시 홍보 전반에서 활용될 예정이다.‘와구리체’는 스마트 미래도시·행복함·풍요로움을 표현함과 동시에, 대
환경부가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해 배터리 재활용 가치가 크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긴 고성능 차를 중심으로 보조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제 NCM 배터리의 재활용 가치가 증가함에 따라, LFP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 보조금이 줄어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은 지난 제321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 시 이와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에 보조금이 지급되어 시민의 혈세가 중국의 배터리 회사의 이익으로
법인 회생절차에서 증자·출자전환 등록면허세를 비과세하고, 행정정보 공동이용 센터를 활용한 개인회생 제출서류를 간소화한다.법무부는 지난 25일 법인 회생절차 등에서 증자·출자전환 관련 등록면허세를 비과세로 명확히 하고, 개인회생 신청 절차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채무자회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법인회생 절차에서의 증자·출자전환 등록면허세 과세 여부와 관련해 법률 간 충돌 상황을 해소하고, 법인회생 절차에서의 모든 촉탁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를 비
‘올해는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큰 숙제다.’서울소비공익네트워크가 지난해 12월 소비자 물가 인식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소비자들은 먹고 사는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스비, 전기요금, 식비까지 안 오르는 게 없는 요즘 같은 고물가 상황에선 더욱 와닿는 말이다. 특히 복합 경제 위기와 한파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 삶의 무게가 더 무거워지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관심과 세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부는 물가와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서민 부담을 덜어 줄 정책 발굴
올해 정부 부처가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시험) 일정과 인원을 처음으로 통합·공개한다.인사혁신처는 26일 수험생의 응시 기회를 확대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인사처 주관 및 각 부처 주관 경채 시험 선발분야 및 일정 등을 통합한 채용 공고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와 나라일터 각 부처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공개했다고 밝혔다.인사처에서 주관하는 경채 시험은 ▲7·9급 지역인재 수습직원 ▲중증장애인 경채시험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이다.오는 30일 7급 지역인재 선발시험부터 원서접수 일정을 시작하며, 이어 중증장애인
경기도가 한옥 보전과 전통건축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수선·보수비용을 호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한옥건축 소규모 수선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를 1월 29일부터 3월 3일까지 모집한다.사업 대상은 기와 교체, 구조 보강, 미장 보수, 방충·방재, 창호 보수, 담장·대문 보수 등의 소규모 긴급 수선이 필요한 경기도 내 한옥이며 단독주택·근린생활시설·한옥 체험시설 등이 우선지원대상이다. 지원 금액은 총공사비의 절반 범위 내에서 호당 최대 400만원이며 도비로 직접 지원한다.사업을 희망하는 한옥 소유자는 신청 서류를 경기도청 누리
남양주시가 GTX-D·E·F 3개 신설노선에 모두 포함됐다.D노선은 김포/인천~팔당/원주를 잇는 ‘더블 Y형태’로 계획돼 앞으로 강남권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되며, 인천~왕숙2~덕소를 잇는 E노선으로 인해 와부축(덕소)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F노선은 의정부~왕숙~부천~김포공항~의정부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이 가운데‘교산~왕숙2’ 구간만 1단계로 우선 건설되어 D노선과 직결돼 강남권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주광덕 시장은 “이번 발표로 남양주시는 GTX 4개 노선이 연
착한가격업소에서 카드로 1만 원 이상 카드결제하면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을 주고 대상 카드도 지난해 신한은행 1곳에서 9개 카드사로 확대한다.행정안전부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13개 기관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데 뜻을 함께하고,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우선, 착한가격업소에서 국내 9개 카드사 카드로 1만
남양주시가 전입한 시민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고 시민들에게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4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를 발간했다.소책자와 PDF 파일 형태로 제작된 「2024 남양주시 생활가이드」는 총 152페이지 분량으로, △상상더이상 남양주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건강한 힐링 문화도시 △배움이 가득한 교육도시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 우리마을 소개 등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상상더이상 남양주시’에서는 시정 현황, 부서별 업무 안내를 비롯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여권 발급, 무료 법률 상담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