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폐지 등을 포함한 5대 민생·정치 개혁을 제안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21대 국회는) 민주화 이후 가장 심각한 불통 국회”라며 이같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윤 원내대표는 ‘5대 민생개혁’으로 ▲노동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을 제안했다.또 국토 개혁으로 김포, 구리 등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과 경기 북부 분도를 포괄하는 수도권 행정구역 개편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의 기회발전특구
더불어민주당은 21일 경기 수원무에 염태영 전 수원시장, 용인을에 영입인재 20호인 손명수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대전 유성을에 영입인재 6호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박사)를 각각 전략공천했다.민주당의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3곳의 전략공천 결과를 발표했다.김지표 국회의장의 불출마로 전략지역이 된 수원무 지역구에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이 단수공천을 받았다.3선 김민기 의원이 불출마한 경기 용인을은 민주당이 관료출신 영입인재로 소개한 손명수 전 국토부 차관이 전략공천을 받았다.또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개혁신당과의 통합을 철회하겠다고 선언했다.이낙연 공동대표와 김종민 공동대표는 20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결정을 밝혔다. 지난 9일 통합을 선언한 지 11일 만이다.이낙연 공동대표는 "2월 9일의 합의를 허물고, 공동대표 한 사람에게 선거의 전권을 주는 안건이 최고위원회의 표결로 강행 처리됐다"며 "민주주의 정신은 훼손됐다. 합의가 부서지고 민주주의 정신이 훼손, 통합의 유지도 위협받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들은 통합을 깨거나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
오세훈 시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집무실에서 사이아 피우칼라(Saia Ma’u Piukala) 신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장을 만나 글로벌 건강사회 조성을 위한 밀도있는 의견을 나눴다.통가 보건부장관을 역임한 사이아 피우칼라 사무처장은 WHO 6개 지역사무소(유럽, 범아메리카, 동지중해, 아프리카, 서태평양, 동남아시아) 중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으로 지난 2월 1일 취임했고 첫 해외 방문국가로 한국을 택했다.오 시장은 양 기관이 합심해 글로벌 건강사회 조성에 힘을 더하고 아울러 오는 9월 서울에서 개최하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기준에 대해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이라고 우기지만 비명행사와 친명횡재가 유일한 기준이라는 게 국민의 인식이다"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민주당에서 우리 당의 공천 상황에 유독 집착하며 사사건건 트집거리를 찾고 있다"며 "어제도 민주당 지도부와 대변인들이 최고위 발언과 논평으로 우리 당의 공천에 가타부타 말을 얹으며 폄훼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아무리 우리 당을 대상으로 말의 성찬을 펼친다 한들 민주당의 불공정한 내부 상황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권력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화와 토론이 아니라 압수수색과 보복수사로 입을 틀어막는 일이 다반사"라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최근 우리 국민은 대통령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국회의원과 카이스트 졸업생이 입이 틀어막힌 채 사지가 들려 끌려나가는 참담한 모습을 봤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금 우리 정치는 서로를 조롱하며 극단으로 치달아 대화와 타협의 문을 닫는 나쁜 정치로 국민을 실망시키고 있다"면서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서울 종로에 최재형 의원을, 서울 중·성동갑에 윤희숙 전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10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단수공천은 서울 3곳, 경기 4곳, 부산 3곳, 전남 2곳, 경남 1곳으로 총 13명으로, 서울 지역 단수 공천자는 최 의원과 윤 의원을 비롯해 이성심(관악을) 전 관악구의회 의장이 포함됐다.경기 김성원 의원(동두천·연천) ,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안산 상록갑) , 김명연 전 의원(안산 단원갑) 함경우 전 광주갑 당협위원장(광주갑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9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등 친명(친이재명)계 핵심 인사들의 총선 불출마를 촉구했다.최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무총장을 비롯한 대표의 핵심들은 불출마로 헌신하고 통합 공천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의원들의 각성과 현명한 행동을 호소한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친명을 자처하며 당의 중책을 맡고 있는 사람들은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연일 주장하고 있다"며 "급기야 윤석열 정부 심판 선거를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해야 할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친노폐족 운운하며 문재인 정부를 모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이 카이스트 학위 수여식에서 윤석열 대통령 경호원으로부터 격리 당한 사건에 대해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를 망치는 것을 사전에 계획하고 실행했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서울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은 경호원을 백골단에 비유하고 윤 정부를 과거 독재정권에 비유하는 등 터무니 없는 정치공세를 퍼붓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사건이 일어나자 녹색정의당과 민주당은 즉시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방침에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요구로 혼란과 반발을 극대화시켜 국민적 관심을 모은 뒤, 누군가 나타나서 규모를 축소하며 원만히 타협을 이끌어내는 정치쇼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고 우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떻게 한꺼번에 2000명을 증원하겠다는 발상을 할 수 있는지 참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 정부에서 연간 400명 정도를 10년간 증원하자고 제안했을 때 현 여당의 반응이 어땠는지 생각이 된다”면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8일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을 부산 해운대갑 선거구에 배치하는 등 12명의 단수추천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다.또 서울 송파병, 부산 사하을·수영, 대구 수성갑 등 22개 선거구에서는 경선을 한다고 밝혔다.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단수추천 후보자 12명과 우선추천(전략공천) 후보자 3명의 공천을 확정했다. 경선을 실시하는 22개 선거구도 발표했다.◆대구▲윤재옥 원내대표(달서구을) ▲추경호 의원(달성군)◆울산▲권명호 의원(동구)◆부산▲김도읍 의원(북구강서구을) ▲주진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서울 7곳, 인천 2곳, 경기 4곳, 충북 5곳, 충남 3곳, 제주 1곳 등 22개 지역구를 경선 지역으로 결정됐다.◆서울▲양천갑(구자룡 당 비상대책위원, 정미경 전 의원, 조수진 비례대표 의원)▲강동갑(윤희석 당 선임대변인, 전주혜 비례대표 의원)▲동대문갑(김영우 전 의원, 여명 전 대통령실 행정관)▲성북갑(서종화 전 서울주택도시공사 이사회 의장,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 국민대통합위원)▲성북을(이상규 경희대 객원교수, 이진수 전 국회의원 보좌관)▲양천을(오경훈 전 의원, 함인경 변호사)▲금천(강성
국민의힘이 16일 5선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4선 김학용 의원 등 12명을 단수 공천 대상으로 선정했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전날 면접을 마친 경기·전남·충북·충남 지역 중 12곳에 대한 단수 공천을 의결했다.다음은 경기 6인, 충북 1인, 충남 4인, 전남 1인이 포함된 단수공천 명단이다.시흥시갑 정필재, 용인시병 고석, 용인시정 강철호, 이천시 송석준, 안성시 김학용, 김포시을 홍철호, 청주시서원구 김진모, 천안시갑 신범철, 공주시부여군청양군 정진석, 서산시태안군 성일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독일·덴마크 순방 연기와 관련해 “외교 참사 뿐만 아니라 안보 참사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가 간 정상외교 일정을 사나흘 전에 갑자기 취소하는 것은 참으로 보기 드문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기가 막힌 것은 왜 취소했느냐에 대해서 ‘북한의 도발 우려 때문이다’ 이런 표현을 했다고 한다”며 “정말 해외 순방, 정상 외교를 포기해도 될 만큼 북한 도발 우려가 큰가”라고 물었다.이어 “핑계를 댄 것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핑계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4·10 총선 3차 심사 대상지로 24개 선거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선 지역구와 단수 지역구는 각각 14곳과 10곳이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3차 심사 대상지는 24곳을 각 지역별로 보면 서울 5곳, 부산 2곳, 광주 2곳, 경기 6곳, 강원 3곳, 충남 2곳, 경남 4곳 등이었다. 서울에선 고민정 최고위원과 홍익표 원내대표가 각각 광진을과 서초을에서, 부산에선 최인호 의원과 이성문 전 부산 연제구청장이 사하갑과 연제에서, 경기에선 포천시 가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15일 제7차 회의를 열고 전날 면접이 진행된 경기·인천·전북 지역 공천 신청자 25명을 단수 공천하기로 의결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4명, 인천 5명, 전북 6명이다.이날 발표된 공천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전 장관과 안철수·윤상현·배준영 의원 등 이다. 경기 의정부갑에 공천을 신청한 최영희 의원은 현역 의원 중 처음으로 컷오프됐다.또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출마를 선언한 경기 분당을은 단수 추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대통령실 출신 인사 중에서는 전희경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이 단수 공천 명단에 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은 관권 선거 시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질문을 피해 기자회견도 열지 못하면서 불법적인 선거 운동으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선거 시기와 관련되면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할 수 없는 게 공무원"이라면서 "대통령 역시 선출직이지만 공무원으로서 동일한 법적 구속을 받는 사람"이라고 부연했다.이어 "특히 윤 정부 출범 이후 나라살림은 엉망으로 만들어 놓고 선심성 공약만 쏟아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 북부청사를 찾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4일 북부청사에서 ‘도정 열린회의’를 열고 “최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사안이 정치적으로 흙탕물 속에 들어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개탄의 마음을 금할 수 없지만 다시 한번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와 방향을 표명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이 최근 민생토론회에서 수도권 집중 문제를 제기하면서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이야기했다. 제가 북부특별자치도에 대해 발표하는 날 대전에서 똑같은 얘기를 한 적도 있다”며 “그런데 여당 비
김종민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오는 4·10 총선에서 용산 출마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목표 의석 수로 최소 30~50석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14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 "양당이 어느 정도 과반수가 안 된다면 기득권 정치, 양당 독점 정치를 타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개혁신당·새로운미래·새로운선택·원칙과상식 등 제3지대 4개 세력은 설 연휴 첫날인 지난 9일 '개혁신당'으로 합당을 발표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공동대표를 맡기로 합의했다.김 최고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4일 나경원 전 원내대표, 권영세 의원, 태영호 의원 등 '단수 후보자' 25명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공관위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6차 회의를 열고 서울·광주·제주 공천 신청자 면접 결과에 따른 단수 후보자 명단을 의결했다.단수공천 후보자는 서울 19곳, 광주 5곳, 제주 1곳으로 이날 공관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에는 권영세 전 통일부 장관, 서울 송파구을에는 배현진 의원, 동작구을엔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단수 공천의 대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구로구갑 호준석 대변인, 구로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