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노후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1기 신도시인 성남 분당을 방문해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강한 의지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분당 푸른마을 신성아파트에서 분당 재건축 관련 주민 대표들과의 현장 간담회를 열고 “선도지구가 2개 이상 가능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법에 경기도의 권한이 강화된 만큼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주민들 삶을 담는 도시 재건축이 되도록 하겠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공천 신청자 가운데 부적격자를 걸러내는 작업을 오는 13일 전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공천 신청자 면접을 13일부터 실시한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부터 우선 추천·단수 추천·경선 지역을 가리기 위한 여론조사를 시작하고, 부적격 대상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한다"며 "가능하면 면접 시작 전 부적격자에 대해 결정하려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러면서 "몇몇 정도가 부적격으로 됐는지 정도는 공개하되 굳이 부적격 명단까지 공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에 대한 입장 발표에 대해 “5000만이 큰 영향을 받을 선거의 선거제를 이재명이라는 한 사람의 기분에 맞춰서 정한다는 게 정말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5일 여의도 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대표는 이 선거에서 자기를 방탄해야 하는 대단히 큰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이라며 “이게 민주주의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비판했다.그러면서 “그것을 공개적으로 다수당이 이 대표의 뜻에 따른다고 밝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5일 선거제와 관련해 "준연동제는 비록 불완전하지만 한걸음 진척된 소중한 성취"라면서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준연동제 안에서 승리의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병립형 회귀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놓고 고민하던 이 대표가 통합형 비례정당 구상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개혁 선거 대연합을 구축해 민주당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이끌겠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그러면서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형으로 바꿨지만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민주당이 맞
경기도가 2040년까지 34조 원 규모의 민관 협력·투자로 경기동부지역에 18개 도로와 13개 철도를 건설하며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과 균형발전을 추진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일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경기동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고 이 같은 구상을 발표했다.김 지사는 “오늘 동부 대개발의 첫발을 내딛는다. 투자계획대로 다 된 모습이 딱 15~16년 뒤인데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GTX를 제안한 것과 똑같은 기간”이라며 “연내 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협의해서 차곡차곡 해내도록 하겠다. 정
미래대연합은 2일 양소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 탈당하고 미래연합에 입당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4일부터 미래대연합과 새로운미래의 통합정당인 개혁미래당 소속이 된다.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인이 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민주당에 입당했다. 민주주의를 지켜온 민주당이,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주당이 제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서 이 모든 것이 파괴됐다"며 탈당 배경을 전했다. 양 위원장은 2016년 민주당에 입당해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거쳐 202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의 철도 지하화 공약 재원 비판을 두고 "재원을 감안한 공약이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이야기하는 수원 철도 지하화 같은 것은 상당 부분이 민자를 유치하는 방식이다. 재원 계획이나 이런 부분이 충분히 준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한 위원장은 어제(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정부여당은 약속할 게 아니라 실천하면 된다"는 지적에 "정부여당이라는 강점을 잘 이해했다. 저희는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민의힘의 최근 총선 공약 발표에 대해 “정상적 정치집단이 하는 일이 아니라 사기 집단이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정부, 여당의 행태가 정상적인 국정운영 세력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인당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자는 안을 작년에 제안했다”며 “미납통신비를 갚아주는 안, 신용 대사면 모두 작년에 얘기한 것들”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도 법률제정을 제안하면 민주당이 바로 응할 것이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민주당 복당을 당으로부터 제안 받기 전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 당대표 주변 복수의 의원들께서 제가 '무당파' '반윤(반윤석열)'의 상징적 정치인이니 '일종의 반윤연합전선을 형성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며칠 후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전화하셔서 비슷한 취지로 말씀하시며 재입당을 권유하셨다"고 강조했다. 이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대표는 지인을 통해 '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유승민 전 의원의 당 잔류를 선언한 것과 관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잔류하고 공천 신청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 전 의원께서 신당도 안 가고 김웅 의원이나 그 측근들 다 이상한 신당으로 안 갔다. 거기 안 간 것만으로 일단 긍정적 평가를 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일 4·10 총선 판세에 대해 "민주당이 폭삭 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 "이른바 '자객'이니 뭐니 하는 그 구역질 나게 하는 사람들, 총선을 나오는 게 무슨 누구를 위해서 나오고 어쩌고 말 같지 않은 소리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대거 경선에서 이기게 되면 민주당이 폭삭 망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오로지 믿었던 건 윤석열, 그리고 그 영부인이다. 두 사람만 있으면 이건 무슨 아무리 개판을 쳐도 이번 총
대한민국 반도체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이 한국의희망 1 호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 .한국의희망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입당 환영식을 열고 이 전 부회장을 1 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소개말에 이어 이창한 전 부회장의 입당 소감문 발표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환영사가 진행됐다.이 전 부회장은 1957 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헌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권리들을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선 정부로선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태원 참사는 이미 경찰과 검찰, 국회에서 조사가 이뤄져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독소조항을 제거하고 가급적 합리적인 부분만 담는 걸로 논의되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주장한 내용이 담긴 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각자도생으로 내몰아 '죽이는 정치'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러면서 "4대 위기보다 더 심각한 것은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가 위기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합당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는 입장을 밝혔다.금 대표는 3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결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한 매체는 새로운선택과 개혁신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새로운선택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지만, 실무자 선에서는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두 정당이 합당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법안에 담긴 특별조사위원회는 그 권한과 구성에서부터 공정성과 중립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헌법적 가치를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로서는 이번 특별법안을 그대로 공포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는 유가족과 피해자,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그렇다고 참사로 인한 아픔이 정쟁이나 위헌의 소지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는 문제 법안들을 처리해야 남은 21대 임기동안 밀린 민생, 쟁점 법안들을 다룰 여유가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마지막 본회의가 민생 법안 및 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였지만 현재까지 성적이 좋지 못하다"고 우려했다.이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안이 처리가 불발된 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참사의 진실마저 가로막는다면 최소한의 인간성과 도덕성도 없음을 만천하에 공표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당성 없이 거부권을 남발하고 삼권분립의 헌정질서를 무력화하고 입법부를 무시하는 행태가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당성 없는 거부권 행사는 대한민국을 참사에도 책임지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진실규명 노력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위해 이동하며 "민생에 관한 이야기를 잘 나누고 오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무를 마치고 이동하며 이 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공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느냐'는 질문에 "공천은 당에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오찬을 함께 한다. 오찬에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탈당을 선언했다.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정당 정치인으로서 다당제 정치 구조에서 국민의 일상과 미래가 이념과 기득권을 이기는 정치를 꿈꿨다"며 "하지만 제3지대가 이뤄낸 작은 성과조차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다시 양당 정치현실로 회귀하는 쓰디쓴 좌절이 반복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4월 총선 출마 지역구와 관련해 "광주 광산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또 '제3지대'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혁신당과 가칭 개혁미래당이 총선 이후에도 제3지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