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자에 대한 정의가 있을까?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주취자에 대한 명확한 뜻을 찾기가 어렵다.그럼 ‘주취(酒臭)’란 무엇일까? 사전에는 ‘술에 취해 풍기는 냄새’라 풀이하고 있으므로, 주취자란 술에 취해 냄새를 풍기는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또한, 경찰관직무집행법제4조제1호에는 주취자에 대해 ‘정신착란을 일으키거나 술에 취해 자신 또는 다른 사람의 생명, 신체와 재산에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자와 자살을 기도하는 자’라고 정의하고 응급의 구호를 요한다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을 때에는 경찰관서의 보호조치 등 적절한 조치를
‘도찐개찐’ 어느 TV 코메디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유행어다.흔히 도찐개찐으로 알고 있는데 진(찐)은 '긴'의 충청도 방언으로 ‘도긴개긴’이 맞는 표현이다. 도긴개긴은 윷놀이에서 유래된 말로 상대 말을 쫒을 때, 도나 개나 움직이는 거리는 비슷하다는 표현이다.윷놀이는 윷판에 윷을 던지고, 그 수마다 말을 놓는다.앞선 말은 항상 뒷말에 쫓기고 불안 하다. 뒷말은 앞선 말을 보고 항상 추격만 한다. 지름길로 가기도 하고, 때론 말을 얹어 두 개의 말로 움직이며 어떻해서라도 앞선 말을 잡아 역전을 하려 애쓴다.포천의 정치가 마치 '윷판'과
‘지식재산’이란 인간의 창조적 활동 또는 경험 등에 의하여 창출되거나 발견된 지식•정보•기술, 사상이나 감정의 표현, 영업이나 물건의 표시, 생물의 품종이나 유전자원, 그밖에 무형적인 것으로서 재산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것을 말한다.‘지식재산권’이란 법령 또는 조약 등에 따라 인정되거나 보호되는 지식재산에 관한 권리를 말하는 것으로서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을 포괄하는 무형적 권리를 뜻한다.그러면, 지식재산권은 왜 필요한가?우선,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허 등 지식재산권은 독점배타적인 무체재산권으로
포천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 선정된 생물다양성의 보고 ‘국립수목원’ 비롯한 우리나라 국민관광지 ‘산정호수’, 폐채석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포천아트밸리’, 국내최대 허브체험장 ‘허브아일랜드’등 다양한 휴양지를 경험할 수 있다.또 산사원, 한가원, 어메이징파크 등 다양한 체험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내륙유일의 현무암협곡 한탄강이 지난 12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돼 앞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열악한 교통여건에서도 연간 7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시는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20
겨울이 지나가고 있는 요즈음 한파주의보가 발효되고 동장군의 기세가 맹위를 떨치면서 우리의 몸과 마음이 움츠려들고 있다. 얼마 전까지 겨울철 이상고온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라는 말을 실감하기에 충분하다.겨울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한파”, “폭설”, “화재”, “빙판길” 등 각종 안전사고가 집중되어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잃은 경우가 종종 발생해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한다.특히, 우리 시는 550명의 독거노인 보호를 위해 한파와 대설시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 종합대책” 매뉴얼에 따라 생활관리사와 마을별
20대 총선의 막이 오른 지금 포천에서는 육군대장 출신 이철휘 예비후보가 동분서주 하고 있다. 내세우는 슬로건은 '소통대장'이다. “이대로라면 소통대장이 근무했던 우리 군(軍)은 굉장히 민주적이었겠군’이란 생각이 기자의 머릿속에 떠올랐다.하지만 현실은 어떠한가. 이철휘 전 대장이 군생활을 한 지난 37년간의 대한민국 군대 현실을 떠올려보면 긍정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만 얼룩덜룩하다. 그나마 근래 들어 폐쇄적이던 군이 환경개선, ᆞ정보공개 등 여러가지 개선의지를 보이면서 긍정이미지를 찾기 위해 약간의 노력만 있을 뿐이다. 그것도 스스로의
숨는 것처럼 보이는건 왜일까.서장원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화 됐다. 주민소환은 포천범시민연대가 지난해 12월 4일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청구하면서 시작됐다.주민소환 투표는 선관위로부터 대표자 증명서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총 유권자 중 15%이상 서명을 받아야 절차에 의해 진행된다. 서명운동은 다음달 6일 마감된다. 지금까지 서명에 동참한 유권자가 몇 명인지 구체적이지 않다.그동안 주민소환 분위기는 다소 누그러지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1일 최종규(전 포천문화원장), 김창성(전 기독교연합회장), 이
지역경제 전문주간지 ‘포커스 경제’가 새롭게 창간됐다.지금까지 새로운 뉴스보다 신뢰받는 뉴스로 빠르게 소통하면서, 무엇보다 경쟁적인 특종보다 비전을 제시하는 진실보도에 무게를 둔 ‘궁시렁뉴스’가 ‘포커스 경제’로 재탄생된 것이다.2016년도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시련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 상공회의소마다 실시한 올해 1분기 기업경기 전망 조사 자료에 따르면 공통적으로 체감 및 실질경기가 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의 경제둔화, 유가하락, 미국 금리인상 영향 등 다양한 불확실성 요인들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기
2015년9월25일 포천시 용정산단 인근 소재 모 자동차 부품회사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50여분간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창고동과 부품 4천여점등 소방서추산 7억 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그로부터 3개월이 지난 지금 현장은 어떠한가? 수개월동안 방치돼 있던 화재 현장은 최근에 철거작업이 시작되는 듯 보였으나 수익이 나는 고철, 비철 등의 철거만 이뤄지고 화재와 철거로 인한 화재잔존물인 폐기물은 그대로 방치돼 있다.경기포천환경운동본부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민원접수로 화재현장을 확인한 결과 참담한 모습이었다.현
존경하는 6만3천여 군민 여러분!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희망찬 2016년, 병신(丙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지난해 우리는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경기 침체와 극심한 가뭄 피해 등 어느 해보다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 창조도시』구현을 위해 우리군의 역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뜻 깊은 성과들을 거두었습니다.먼저 우리 600여 공직자의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016년 신년사에서 “경기도는 각계각층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협력하는 ‘공유적 시장경제’의 오픈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남 지사는 병신년 원숭이의 해를 맞아 경기도민에게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경기도, 자유와 배려가 숨 쉬는 경기도, 일자리가 넘치는 경기도에서 소망을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고 31일 신년사를 전했다.이어 “저와 4만7천 경기도 공직자의 소망은 도민 여러분의 ‘행복’이다. 도민 여러분께서 ‘행복’을 체감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또
존경하는 경기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한 해를 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2015년은 누리과정으로 인한 교육재정의 악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 메르스 등 교수신문이 선정한 올해의 한자성어에서 알 수 있듯이 ‘혼용무도(昏庸無道) - 세상이 어지럽고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실감한 한 해였습니다.하지만, 경기교육은 혼란과 어려움 속에서도 ‘자치와 자율’로 새로운 희망을 일구었습니다.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행복교육,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책임교육, 교육공동체가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감교육을 실천했습니다. 나아가
존경하는 66만 남양주시민 여러분!그리고 1천 7백여 공직자 여러분!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다짐하며 여러분과 함께 힘차게 달려왔던 을미년(乙未年)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올 한해 『명품도시 남양주』라는 감동 드라마를 만드는데 한결같은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시민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시민의 작은 불편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관심과 창의적 사고로 풍요롭고 행복한 혁신의 남양주를 만들어주신 공직자 여러분 수고 많았습니다.우리는「참여․소통 & 공감행정」이라는 시정의 핵심키워드로 희망의 2015년을 열었습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의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에는 시민여러분과 공직자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이 뜻 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돌이켜보면,지난 2015년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한 해 였습니다.지난해는 세계경제의 부진과 중국의 성장둔화, 엔저 등의 영향으로 우리 기업들의 발걸음을 무겁게 했고, 예기치 못한 메르스 사태로 내수시장마저 위축되었습니다.지금 우리나라 경제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인한 장기 경기 침체로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2016년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도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돌아보면 지난 2015년은 힘든 한 해였습니다. 메르스 사태와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비심리는 위축되고, 체감경기마저 나빠지며 경제상황은 좋지 않았습니다. 가계부채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서민경제는 심각한 위기상황에 내몰렸습니다.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며, 사회갈등과 분열을 야기했습니다.이제는 제발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져야 합니다. 민생을 최우선과제로
어느덧 2015년 달력도 한두 장만을 남겨두고 있다. 코끝이 시려지는 겨울이 다가올 때면, 빨간색 옷을 입고 길거리로 나서는 구세군의 모습이 떠오른다.날씨가 추워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자 자신의 지갑을 여는 따뜻한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비록 사람들이 기부하는 금액은 다르더라도,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 또는 좀 더 좋은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을 것이다. 우리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깨끗한 정치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정치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정치후원금은 대의제(代議制) 하에서 민주주
포천시가 시끌하다. 성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됐던 서장원 시장이 지난 13일 형기를 다 마치고 출소한지 사흘만에 업무에 복귀하면서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난무하고 있기 때문이다.사퇴촉구는 성명서 발표, 1인 시위 등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서 시장의 업무복귀가 법적으로 문제없다지만 사퇴촉구 목소리에 귀기울이다보면 무죄추정의 원칙을 떠나 공직자의 윤리에 어긋나는 파렴치한 행위로 여기기에 지나치지 않아 보인다.하지만 사퇴촉구 목소리 주체를 들여다보면 개운치 않다.9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연대를 들여다보자. 서 시장이 구속되자 보궐선
유권자들은 항상 지금보다 나은 정치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간절한 희망을 담아 투표를 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투표가 끝나고 나면 대부분의 정치인들의 행태는 소위 말하는 ‘뒷간 갈 때 마음 다르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와 같은 속담과 같이 변하는 모습을 보곤 한다.중요 관직들을 투표로 뽑았던 고대 공화정 시대의 로마에서도 ‘집정관들이 당선되기 전에는 겸손한 공복임을 과시해 놓고 집정관으로 선출되면 오만하고 게으른 자로 변한다’와 같은 말이 있는 것이 보면 정치인들이 권력을 얻기 전과 권력을 얻은 후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은 “정치인”
세계 3대 재즈축제의 하나인 가평군자라섬국제재즈패스티벌이 끝난 후 10월 14일 숨돌릴 겨를도 없이 나는 텍사스 휴스턴행 항공기에 몸을 실었다.이번 휴스턴 방문은 65년 전 6․25전쟁 기간에 가이사 중․고등학교를 건설해주었던 미 보병40사단재향군인회(회장 브렌트 제트)의 초청 때문이었다.6․25전쟁 시 연천, 철원, 김화지구 전투에서 치열하게 싸웠던 미 보병 40사단은 가평에서는 예비대로 주둔하며 대민업무에 치중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었다.1952년 포성이 울리고 연기가 자욱한 전장 터에서 천막을 치고 열심히 공부하는 150여명의
포천시는 2천만 초대형 소비시장인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배후도시이자,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농복합도시로 무궁무진한 농․축산물과 다양하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포천의 우수한 농산물로는 한수이북에서만 잘 자란다는 100년 전통의 “6년근 개성인삼”, 일교차가 만들어낸 명작 “포천사과”, 최고의 당도와 풍미를 자랑하는 “포천꿀포도”, 최적의 조건에서 키워낸 “포천버섯”,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사랑한 “포천막걸리”가 있다.이렇게 우수한 농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수도권 배후도시 포천시이지만, 교통과 장소의 제약으로 그간 많은 어려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