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공천했다.이날 이재명 대표는 당대표 직권으로 '성폭력 2차 가해 변론 논란' 에 휩싸인 조수진 변호사가 사퇴한 서울 강북을 총선 후보 자리에 이같이 결정했다. 이 지역 현역인 박용진 의원의 공천은 승계하지 못했다.강민석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대표는 위임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 권한으로 서울 강북을 후보로 한민수 대변인을 의결 및 인준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조수진 후보님의 사퇴가 안타깝다. 윤석열정권 심판에
성범죄자를 변호한 이력이 다수 드러나면서 논란에 휩싸인 조수진 변호사가 21일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후보에서 자진사퇴했다.조 변호사는 이날 밤 자신의 SNS를 통해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저는 변호사로서 언제나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이어 "국회의원이 되면 똑같은 자세로 오로지 강북구 주민과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려고 했다"면서 "그러나 국민들께서 바라는 눈높이와는 달랐던 것 같다"고 전했다.또 "제가 완주한다면 선거 기간 이 논란은 계속될 것"이라며 "더이상의 당에 대한 공격을 멈춰주시라"고
제22대 총선 출마 후보자들 등록이 20~21일 진행된다.이에 따라 여야는 후보 등록과 함께 지역구 254석, 비례대표 46석 등 국회의원 300명을 뽑는 4·10 총선 총력전에 돌입한다.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이날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후보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여야 각 정당의 공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소속 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야 한다.이번 선거는 21대 총선과 마찬가지로 준
개혁신당의 4·10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서 양향자 원내대표가 섭외한 인재들이 제외되면서 양향자 원내대표가 탈당을 시사했다.양 원내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일 국회 소통관에서 거취 관련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자신이 추천했던 개혁신당 영입인재 1호 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비례대표 후보 10명안에 들어있지 않자 “대한민국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분(이창한 전 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인재영입 1호로 모셨고, 두 아이의 워킹맘으로 삼성 디스플레이 출신이며 죽음(전이암)을 당당히 이겨낸 천만명 중 한명
개혁신당이 4·10 총선 비례대표 후보 1번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를, 2번에 천하람 변호사를 각각 배치했다고 20일 밝혔다.이준석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12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공천을 신청한 51명 중 부적격자 6명을 제외한 45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다.이번 발표된 비례대표 명단은 번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응급의학과 교수 2번 천하람 변호사 3번 문지숙 차병원 교수 4번 전남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편의점주 곽대중(필명 봉달호) 대변인 5번 이재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20일 4월 총선 광주 광산을 출마 이유에 대해 "민주세력을 재건하는 데 불씨가 될 도시가 바로 광주인데 광산을은 광주의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곳"이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제 육신과 정신을 키워준 곳이 광주다. 그동안에 국가로부터 받았던 혜택을 고려해 광주에 쏟아붓고 싶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광산을을 선택한 이유가 친명(친이재명)계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마를 의식한 것이냐는 질문에 "특정인을 겨냥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제가) 만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주호주) 대사 임명을 철회하고 이종섭 전 장관을 국내로 압송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동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첫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런종섭', '도주 대사' 해외 도피시키려고 허위 사실까지 대통령실이 유포하고 있다"며 "대통령실이 핵심 피의자를 해외로 출국·도피시킨 것도 모자라서 허위 사실로 범죄까지 저지르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은 오늘 사퇴했고, 이종섭 주호주대사는 곧 귀국한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안양시 동안구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저희는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과거 발언에 지적이 있을 경우 과감히 정리한다"며 "20여일 앞둔 총선에서 절실히 민심에 반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그러지 않는다. 이점을 기억해달라"고 강조했다.앞서 이 대사는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공수처 조사 중 호주대사로 부임, 출국해 논란이
박용진(재선·서울 강북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공천에서 탈락했다.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서울 강북을 선거구 전략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박범계 중앙당선관위원장은 "득표율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두 후보자 간에) 상당한 정도의 득표차가 있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조수진 노무현재단 이사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조 이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총장 출신으로,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가 민주노동당 의원 시절 보좌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한편 박 의원은 경선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고 공천 과정에서
새로운미래가 19일 민생·미래·민주 정치를 위한 3대 위원회 설치 및 권력구조·자치분권·민생 개헌 등 3대 개헌 추진을 골자로 하는 정치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정치개혁 공약을 발표했다.김 공동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은 세 가지 위기에 직면해 있다. 민생이 위기이고, 미래도 위기이며, 가장 심각한 것은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이 정치로는 어려운 민생, 불안한 미래, 민주주의의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 이제 증오와 적대의 대결 정치를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19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에 제기된 논란에 대해 "절차상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국민의미래는 전날 비례대표 후보 35명을 발표와 관련, 이철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비대위원 2명이 비례대표에 포함되고, 생소한 이름의 공직자 2명이 당선권에 포함된 상황에서 온갖 궂은 일을 감당해 온 당직자들이 배려되지 못한 데 대한 실망감은 더더욱 크다"고 언급했다.이와 관련해 장 사무총장은 "특정인에 대해서 검증을 다 하지 못 했다든지, 호남 인사들이 전진 배치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살펴볼 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에 대해 "도를 넘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대통령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극단적 언어를 써가면서 조롱하고 비아냥대고 모멸감을 주는 게 정상적이진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래서 문제가 된 것"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 전체 선거에 미칠 영향이 분명히 있다. 후보에 대해 재검증을 해달라고 요청해 놓은 상태"라고 전했다.이어 '양 후보로 최종 결
4·10총선을 20여일 앞두고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여성 장애인인 최보윤 변호사와 탈북민 출신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을 비례대표 후보 1번, 2번에 각각 배치했다.유일준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장은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35명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짝수에는 남성, 홀수에는 여성 후보가 각각 배치됐다.유 위원장은 비례대표 1번을 받은 최 변호사에 대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권경영위원으로 장애인 관련 업무를 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2번을 받은 박 연구원에 대해선 “탈
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을 경선에 도전하는 박용진 의원은 18일 "마지막 남은 후보 결정 과정, 그 결과가 이재명 사당화라고 하는 논란의 화룡점정으로 끝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그것을 위해 제가 지금 최대한 버티고, 어렵고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답정너 경선이 아니냐고 많이들 그러는데, 어떻게 보면 승패가 정해져 있는 것처럼 보이기는 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서울 강북을 선거 후보자를 정하는데 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18일 "조만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고 "국민의 물가 고통이 계속된다. 시장과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 협의를 통해 물가 대책을 실효성 있게, 즉각 국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물가 안정은 정교함과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지난주 국민의힘은 농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1500억원을 긴급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과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향해 ‘불량품’이라는 표현을 써 논란이 되는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를 둘러싼 우려와 관련, "선당후사의 모습이 필요하지 않겠나"라며 결단을 촉구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공관위원들이 상당부분 문제제기를 했는데 공관위 차원에서 정리가 제대로 안 된 것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도덕성 문제에 대해 특히 외부위원들께서 여러 분이 거의 최하점을 주고 경선 자격을 주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얘기한 분이 많이 계셨다
국민의힘은 17일 경선이 치러졌던 경기 포천·가평 경선 결선에서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이, 또 경북 구미을에서는 강명구 후보가 각각 승리하며 공천을 거머줬다.또 대전 중구 후보 경선에서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이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은 앞서 지난 15일 ▲서울 강남갑 (서명옥 한국공공조직은행 은행장), ▲서울 강남을 (박수민 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 ▲ 부산 서·동구 (곽규택 변호사)▲대구 동·군위갑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대구 북구갑 (우재준 법무법인 이유 변호사) ▲울산 남갑 (김상욱 법무
무소속 전혜숙 의원은 15일 “이재명 당대표는 즉시 대장동 변호사 공천을 취소하고,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후보를 공천하라”며 관련 인사들의 공천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장동 변호사들의 공천은 막말을 이유로 공천을 취소한 후보자보다 더 나쁜 공천”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이재명 대표와 그 측근의 사건담당 변호사들이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됐다”며 “친명공천을 뛰어넘어 ‘대장동 변호사 공천’이라는 용어가 회자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들이 국회의원이 되면 개인으로부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해 "만약 공수처가 의도적으로 수사 기밀을 흘리고 있다면 매우 심각한 범죄일 뿐 아니라 민주주의를 흔드는 선거 개입"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수사기관만이 알 수 있는 통화 내역과 출국금지 사실 등이 유출돼 특정 언론이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야당이 이를 받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문제는 반드시 진상이 규명돼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3.15의거' 64주기를 맞아 총선 승리를 다짐하면서 현 정권을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64년 전, 오만한 독재권력에 맞서 항거한 마산 시민들과 청년들이 피땀으로 '국민이 주권자'임을 일깨웠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3.15의거와 4.19의 정신은 부마항쟁과 5.18로, 87년의 함성과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며 "피땀으로 쟁취한 민주주의의 역사가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3.15의거로 독재 권력을 몰아냈던 대한민국에서 다시 '관권선거'가 판을 친다"고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