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5일 “세부적인 당·정 협의를 통해 2월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하고, 3월 중 국회 처리를 통해 3월 후반기부터 4차 긴급 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3차 대유행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주당과 정부는 일자리 회복을 위해 특단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도 강조했다.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와 계절적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3차 유행의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며 “자칫 이로 인해 코로나19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느슨해져서는 결코 안 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병원과 체육시설, 목욕탕 등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서 아직도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수도권은 전체 확진자의 80%가 집중돼 있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다”면서 “이번 설 연휴가 감염 확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좀 더 시간
정확한 지번을 모를 경우 해당 읍, 면, 동 단위로 전체 부동산 가격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가 새롭게 선보인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부동산정보사이트인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은 15일부터 부동산 가격정보와 계약해제여부 등에 대한 서비스를 추가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가격정보 서비스는 특정 지역의 부동산 가격만 궁금하거나, 원하는 지역의 정확한 주소를 모를 경우 유용하다. 경기부동산포털의 ‘부동산가격>>가격정보’에서 시군구와 읍면동만 선택하면 읍면동 전체 부동산의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 아파트시세정보 등을 검색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5일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앞서 손실보상법의 정교한 제정이 급선무”라고 밝혔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민주당이 4차 지원금을 선거 전에 지급하려고 서두르는 듯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행정명령으로 손해를 입은 국민들에게 손실을 정확히 측정하고 (보상금을) 지급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지, 정부가 임의로 지급하면 또 다른 불만과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2021년도 예산에 재난지원금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가 국민의힘 요구로 3차 재
오는 15일 0시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로 하향된다. 또 수도권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은 현재 오후 9시에서 10시로 완화된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5인 이상 모이는 것이 가능해진다. 3개월간 집합금지 조치됐던 클럽·헌팅포차 등 유흥시설은 집합금지 조치가 해제된다.이번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에 따라 수도권 내에선 학원·독서실·극장 등 약 48만곳, 비수도권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 등 약 52만곳 등 100만 곳의 운영
경기도와 서울, 인천, 강원, 충북 등 5개 시·도로 구성된 수도권 관광진흥협의회가 코로나 이후 관광회복기에 대비한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한다.수도권관광진흥협의회는 수도권 지역 관광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해 1999년 구성된 협의체로 매년 관광진흥 공동사업을 추진해왔다. 5개 시도가 매년 사업비를 5천만 원씩 분담하고 있으며 윤번제로 사업을 담당하는데 올해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해다.이에 따라 작년 코로나 상황으로 주춤했던 수도권 통합 홍보를 위해 도는 재한 외국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에 주
정의당이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으로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당대표 보궐선거 일정을 이달 말 결정하기로 했다. 강은미 정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당을 정상화하기 위해 당대표 보궐선거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하기로 어제(14일) 워크샵에서 의견을 모았다”며 “향후 시도당위원장연석회의 등을 거쳐 2월 하순 전국위원회에서 당대표 보궐선거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비대위의 최우선 과제인 성평등 조직문화 개선방안의 마련과 집행은 현재 전 당원 인식 및 실태조사를 준비 중”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일부터 2주간 수도권은 현행 2.5단계에서 2단계로, 수도권 이외 지역은 현재 2단계에서 1.5단계로 각각 완화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수도권 음식점·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이 현재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비수도권 운영시간 제한은 해제된다.단 핵심 방역수칙인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는 유지된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권 1차장은
국회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9일 “의료기관에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수사에 필요한 진료기록을 경찰에 제공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협의체, 아동학대 사망사건조사위원회, 긴급콜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는 '아동복지법' 일부 개정법률안도 발의했다.의료법상 의료기관 종사자는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에 관한 기록을 열람하게 하거나 그 사본을 확인할 수 있게 하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는 환자의 개인정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10일 한국조폐공사 조용만 전 사장처럼 재직 중 노동자 임금체불, 부당해고를 저지른 공공기관 임원이 아무 책임도 지지 않고 퇴임하는 경우 사후에라도 형사처벌을 할 수 있는 ‘조용만 방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달 29일 한국조폐공사가 여권발급 비정규직노동자에게 휴업수당과 퇴직금 등 임금 7억 원을 체불했다고 인정하고 이를 지급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조폐공사 ‘근로감독 결과’에서 “취업규칙과 근로조건을 명시한 근로계약서 등을 검토한 결과, 일일단위로 근로
경기도가 도민들의 일상회복을 앞당길 안정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이재명 지사는 10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정영진 경기도병원회 회장, 전화연 경기도간호사회 회장과 코로나19 백신접종 협력을 위한 ‘경기도 코로나19 백신접종 의정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지사는 “경기도에서도 백신접종추진단을 만들어 나름대로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민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사전에 충분히 연습도 하고 현장에서 잘 집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러분들의 노고를
쏘카가 미성년 성폭행 용의자에 대한 경찰의 수사에 비협조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기업의 반윤리적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갑)은 10일 쏘카가 미성년 성폭행 수사에 비협조한 사실을 두고, “윤리의식 없이 돈만 밝히는 전형적 반 인권기업의 행태”라며 강하게 성토했다.이날 노 의원은 “자신들의 차량이 미성년자의 유인과 성폭행에 쓰였다는 경찰의 제보를 받고도 협조를 거부하고, 수사에 차질을 빚게 한 것은 기업이기 이전에 한 사회의 구성원임을 포기한 것” 이라며, “만약 피해자가 본인들 자식
정세균 국무총리는 10일 “내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가 역대 가장 큰 위기인 이번 3차 유행을 끝낼 수도 있고 꺼져가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도 있는 중대한 갈림길”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의 고비마다 항상 그래왔듯 이번에도 국민 여러분이 방역의 주인공”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설도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와 협조로 안전한 명절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올해 백화점의 설 선물 매출액은 작년보다 약 50% 늘어 사상 최대
정부는 코로나19 종식과 소중한 일상복귀를 지체시키고 국민 혼란을 야기하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에 엄정 대응하기로 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대응 종합대책’을 마련, 9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제8차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서 보고했다.코로나19 백신(이하 백신) 예방접종을 먼저 시작한 일부 국가에서 가짜뉴스 유통으로 인해 접종을 기피하는 등 사회적인 혼란이 야기되고 집단면역 확보 시점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특정 사례를 왜곡·과장해 백
경기도가 일·가정 양립 사회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가정생활 지원을 위한 ‘2021년 가사 스트레스 해소 지원 사업’ 운영 기관을 모집한다. 도내 여성가족 관련기관,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 경제기업, 기타 근로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 기관이라면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15개 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관에는 ▲가사 스트레스 심리상담 및 치료지원 ▲가사 서비스 지원 ▲가사 스트레스 관련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 및 활동지원 ▲가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 교육 및 홍보 사업 ▲기타 가사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필
경기도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2021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 수행 기관(단체)을 모집한다.‘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은 노인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민간 문화․체육 시설을 활용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여가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이음터’는 민간 문화·체육시설과 노인들을 이어주는 거점 수행기관으로 이번 공모에서 5곳을 모집한다. 도내 복지·문화·교육관련 기관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라면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전 ‘이음터’ 1곳 당 민간 문화·체육시설 4곳과
경기도가 수표를 세금 체납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은행 수표 추적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도는 앞서 전국 최초로 지난해 11월 지방세 1,00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 2만8,162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신한은행과 농협 등 2개 은행의 수표 발행 후 미사용 현황을 조사해 12명의 체납자가 소지하고 있던 수표, 현금, 채권 등 체납액 1억8,000만 원을 추징하고 명품시계 7점을 압류한 바 있다.이번에는 지난해 11월 선별된 고액체납자들의 조사 대상 은행을 제1금융권 17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회 이창균 도의원(더민주, 남양주5) 은 10일 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남양주시청 건축과 개발제한구역관리팀과 훼손지 정비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팀장 및 인사이동으로 새로 부임한 담당 주무관과 사업의 추진 현황,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말 기준 개발제한구역(GB) 훼손지 정비사업의 남양주시 접수 건수는 총 91건이고, 이중 32건이 경기도와 협의 요청 중에 있었고, 2건에 대해 경기도가 국토부와 협의 중이었다. 이창균 의원은 그동안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경기도가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활동할 청년위원 10명을 공개 모집한다.현재 활동 중인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의 임기가 이번 달 만료된데 따른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청년위원들은 다음 달 1일부터 오는 2023년 2월 28일까지 2년 간 ‘경기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다.‘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공무원, 도의원, 청년정책분야 전문가, 청년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위촉 후 2년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8년 7월 취임 후 첫 민생현장 방문지로 아스콘공장 재가동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안양시 연현마을을 선택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아스콘공장과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곳이었다. 이런 이재명 지사의 첫 행보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다. 뚜렷한 해법을 갖고 있거나, 마무리가 다 된 경우가 아닌데도 갈등현장에 중재자로서 도지사가 나섰기 때문이다. 민선 7기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오랫동안 해결을 못하던 이른바 장기미해결사업들을 새로운 동력으로 해결하고 있다. 장기미해결사업들은 대부분 사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