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9일 당내 경선 후보들의 네거티브 중단 선언과 관련해 "전폭적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이날 송 대표는 이날 메타버스(가상세계)상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선 넘는 네거티브로 정권을 잡고 보자는 선거 전문 조직이 아니라 민생 주권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능력있는 집권여당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앞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8일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데 이어 이낙연 전 대표 등 경쟁주자들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후보 간 '비방전 종결' 공감대를 형성한 데 대한 언급이다.이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한미연합훈련 축소 실시 방침에 대해 “무늬만 훈련이고 알맹이 없는 텅빈 가짜 훈련으로 땜질하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이날 김 원내대표는 국회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북한 김여정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하명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역시 예측대로 즉각 복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부 관계자는 북한과의 소통 과정에서 이번 훈련은 전시 작전권 환수를 위해 불가피하다는 점을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며 “이것은 무늬만 있는 한미훈련 조차도 김정은에게 허락받고 실시하겠다는 구걸행각”이
방역당국이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증명서를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지난 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 증명서를 사칭하면서 개인 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 사건이 보고 되고 있다”며 “질병청에서는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한 경우 외에는 개인정보를 일체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질병청에서 보내는 문자는 ‘1339’ 또는 질병관리청의 전화번호로만 발송되며, ‘01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로는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박근철, 의왕1)은 9일 "전도민에게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재명 지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에 앞서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도지사에게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제안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시장군수협의회는 재정이 어려운 시·군을 감안해 시·군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경기도의 재난지원금 분담률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도의회는 "중앙정부의 소득상위 12%를 제외한 5차 재난지원금 지급방식은 선별작업을 위한 각종 행정부담뿐 아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그리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개호 위원장과 함께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밥상물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안정적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어 김사장은 서울 경동시장을 찾아 계란 등 민생경제와 밀접한 주요 농축산물 가격 및 수급 동향 상황을 둘러보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의 분식 취급 음식점 3000곳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 점검에 나선다. 식약처는 잇단 폭염에 식자재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9일부터 20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등 분식 취급 음식점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김밥 등 분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사례가 있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방역과 보건의료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서 당초 4분기에 계획된 점검 일정을 3분기로 앞당겼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달 말 본선이 시작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인 ‘도전! 케이(K)-스타트업’에 총 7352팀이 신청해 지난 2016년 대회 시작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와 관계부처가 각 소관분야 별로 예선리그를 운영하고 중기부가 각 예선 리그를 통과한 우수팀들을 대상으로 본선·결선·왕중왕전을 통해 최종 수상팀을 가리는 협업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전! K-스타트업’은 지난 2016년 중기부, 교육부, 과기부, 국방부 4개 부처 협업으로 시작해 지난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월부터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 수원시가 매출 강세를 보이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수원시는 4일 기준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행 중인 도내 23개 지자체 중 최고 일매출을 기록했다.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무려 47% 가량 오르며 단숨에 일간 매출 1위 지역으로 올라섰다.현재 수원시에서는 4,700여 개의 배달특급 가맹점이 입점했으며 낮은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할인 혜택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수원시는 배달특급이 첫 진출하
정부가 오는 8일 종료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현 단계(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2주간 더 연장한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하기로 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인내와 협조로 급한 불은 껐지만 안타깝게도 감염확산의 불길은 아직도 여전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김 총리는 “다음주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올 2학기에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꼭 만들어 줘야 한다”며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주 도의원(무소속 양평1,)은 6일 의료차트조작, 프로포폴 불법 투약, 조직 내 성범죄와 갑질 의혹 등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본부와 6개 병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의료원 본부와 6개 병원에서 계속해서 불미스러운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 사건에 대한 명확한 조사와 책임 있는 조치들을 공개적, 비공개적으로 요구해 왔는데 별 반응이 없고 오히려 많은 사건들을 숨기려고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며 “이제 더 이상 늦출 수도 없고 감춰서도 안된다” 는 입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6일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 연합훈련은 반드시 시행돼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이날 오전 송 대표는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번 한미합동훈련은 야외의 대규모 기동 병력이 동원되지 않는 연합 지휘소 훈련이자 전작권(전시작전통제권) 회수를 위해 불가피한 절차”라며 “한미간 신뢰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인 만큼 (예정대로) 시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전날 설훈·진성준 등 범여권 의원 74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연합군사훈련의 조건부 연기를 제안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한 것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6일 이달 중순 개최로 검토 중인 여야정 협의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 방역 정책 아래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이나 조세 정책 등 굉장히 잘못된 문제들을 의제에 올리겠다”고 밝혔다.이날 이 대표는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 출연 “코로나19 방역 등이 예상과 다르게 장기화하고 있고 소상공인, 택시 운전사 등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확진자 수 모델을 기반으로 계속 국민들이 통제식 방역 속에 살아야 하느냐”며 “전문가들과의 상의를 통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이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경기도에서 소방공무원 폭행사건이 19건 발생해 폭행피해자 24명이 발생했다. 2019년 상반기 23건(피해인원 27명), 2020년 상반기 20건(24명)과 비교해 소폭 감소추세에 있긴 하지만 좀처럼 근절이 되지 않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올 상반기 발생한 폭행사건 19건 중 13건을 직접 수사한 후 소방기본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송치했다. 그 결과,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약시스템의 성능을 대폭 개선, 시간당 200만명까지 예약이 가능해진다.또한 간편 인증체계를 도입해 접속이 원활해지고, 여러 기기로 동시에 사전예약을 시도하면 최초에 인증된 기기 이외에는 접속이 차단되는 우회접속 차단 기능을 도입한다.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은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개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올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은 그동안 예약 시 접속자가 일시에 대량으로 몰리면서 일부 시간대에 접속지연과 기능
국민의힘 최승재 소상공인위원장과 윤영석 前소상공인살리기 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미애 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위원장 및 당 소속 의원 권명호, 김미애, 김선교, 김예지, 양금희, 윤영석, 윤주경, 윤창현, 이종성, 전주혜, 정경희, 조태용, 최형두, 허은아 (이상 14명, 가나다순 )등은 5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찰의 자영업자 비대위 대표 소환조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14일과 15일 밤 정부에 대해 1인 드라이브스루 시위를 주도한 김기홍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에 대해 6일
지난해 총선에서 공천 배제에 반발해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을 탈당했던 윤상현 의원 등이 국민의힘으로 복당했다.국민의힘은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의원을 비롯해 정태옥·이은재·곽대훈·이현재·송영선 전 의원 등 총 37명의 일괄 복당을 의결했다.윤 의원은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공천 배제 결정에 불복해 탈당, 인천 동구미추홀을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이날 윤 의원은 “진심어린 걱정과 응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고, 지난 총선의 상처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마지막 한 수가 되어달라는 국민의힘 지도부의 요청에 응
경기도가 지난해 도내 49개 하천 134개 지점에 대한 수질을 분석한 결과, 73.1%가 ‘좋은 물(1~2등급)’로 평가됐다. 이는 134개 지점을 조사하기 시작한 2012년 대비 13.4%p 향상된 수치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시화호 등 49개 하천(134개 지점)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매달 측정한 수질 결과를 담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평가 결과, 134개 지점 중 98개 지점(73.1%)이 ‘하천의 생활 환경 기준’ 2등급(약간 좋음) 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악화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76명 늘어 누적 20만570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725)보다 51명 늘면서 이틀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지난달 28일(1895명)과 같은 달 22일(1841명), 21(1781명)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717명, 해외유입이 5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5일 여권 내부에서 확산하는 한미 연합훈련 연기론에 대해 “한미간 합의된 훈련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송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한미간의 신뢰를 기초로 남북 관계를 풀어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범여권 의원 60여명이 연판장을 돌리는 등 한미연합훈련 연기 주장이 확산하는 분위기에 선을 그은 것이다송 대표는 한미 연합훈련 중단 여부에 대해선 “북미 간 (협의) 테이블이 만들어지고 남북 간 협상이 재개됐다고 하면 고려할 요소가 있겠지만 통신선 막 회복한 것 갖고
경기도는 5일 가평군 등 5개 시·군 내수면 물놀이 안전대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수면 수난사고 예방대책 영상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천, 계곡, 호수 등 내수면을 찾는 행락객들이 많이진 가운데, 경기도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시군과 머리를 맞대 대응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내수면 수난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물놀이 수난사고 현황 및 실태분석을 토대로 사고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두고 논의를 했다.이날 논의된 대책을 살펴보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