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향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균형있게 운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전 2차장은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미접종자 보호와 감염확산 차단, 의료대응 여력 확보를 위해 ‘방역패스’ 제도를 도입하고 대상 시설을 한정해 시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2차장은 “최근 일주일간(지난달 29일~지난 4일) 일평균 확진자 수가 4224명으로 전주 대비 약 26% 감소했고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0.86으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5일 "일하는 어르신의 국민연금을 깎지 않고 제대로 돌려드리겠다"며 노령연금 감액제도 개선 공약을 내놨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 "작년에도 약 10만 명의 수급자가 일정 소득을 이유로 노령연금이 깎였다"며 이같은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39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국민연금에 가입해 10년 이상 납부하고 60세가 넘으면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데 노령연금을 받는 분들의 월평균 금액은 54만 원에 불과하다"며 "노인 단독가구 월평균 생활비 130만원의 절반에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이 신임 선대본부장에 내정됐다고 밝혔다.윤 후보는 5일 오전 당사에서 선대위 해체를 선언한 뒤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갖고 “선대본부장은 권 의원이 맡으실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대위 조직과 관련, “이제 위원회와 산하 본부를 전부 해체하고 선거대책본부 중심으로 아주 슬림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지금 바꾸는 것”이라며 “의사결정기구로 있던 위원회는 자동으로 해산하고 본부들도 웬만한 본부들은 다 반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아마 정책본부는 별도로 존치하게 되지 않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수입업체, 유통·조리·판매업체 등 총 2800여 곳이 대상이다.이번 점검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또한 명절 전 선물·제수용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5일 국내 오미크론 확진자 425명 중 과반을 넘은 54%가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었다고 밝혔다.최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 기준 국내 코로나 변이 오미크론 확진자 425명 중 54.4%인 231명이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다. 차수별로 보면 2차 접종 완료군이 48.9%(20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1차 접종 완료군(12명, 2.8%), 3차 접종 완료군(11명, 2.6%) 순이었다. 2차 접종뿐만 아니라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4일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973명으로, 계속해서 1000명대를 유지해오던 수치에 약간 떨어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나선 박 총괄반장은 “유행 규모의 감소에 이어 위중증환자 등에 대한 전반적인 방역지표도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이는 전적으로 국민들과 의료계에서 보여주신 참여와 협력 그리고 헌신적인 노고의 결과”라며 “국민 여러분들과 의료진, 또한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드린다”고 전했다.다만 “일상회복의 재개를 위해서는 현재
법무부가 정부의 학원·독서실에 대한 방역패스에 대해 법원이 효력 정지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즉시항고를 지휘했다.법무부는 5일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후속조치 처분 취소소송 관련 서울행정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결정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즉시항고 지휘 요청에 관해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른 국가방역체계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즉시항고를 지휘했다”고 밝혔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출근길에 “사법부 판단이니 존중해야 하겠지만, 판단 이유에 조금 불만이 있다”며 “국민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하는데 미접종자의 위험 부분에 대한 이유 판
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병 전담 병상을 896개 추가 확보한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이 44%로 전주 대비 2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4일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주 896병상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3일 오후 8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4,186개로, 이 가운데 1,841병상을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44%”라며 “12월 26일부터 1월 1일까지 도내 확진자가 9,476명으로 전주 대비 2,500명 감소하는 등 사용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일 방역패스 시행과 관련해 “이날부터 접종 유효기간이 적용되며, 접종증명에 대해서 유효기간이 적용된다”고 밝혔다.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단장은 “다만 오는 9일까지 계도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2차 예방접종 증명은 2차 접종 후 14일에서 180일까지 유효하게 인정이 되고, 3차 접종은 접종 후에 즉시 효력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자증명서와 출입명부 시스템도 개선해 전자출입명부 앱을 업데이트한 후에 본인의 접종정보를 갱신하면 3차 접종력과
신낭현 전 부천 부시장이 3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제8대 청장에 취임했다. 신 신임청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국제정치경제학과와 뉴저지 대학교(UNIV.OF NEW JERSEY) 대학원 도시학과, 지역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제1회 지방고등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의회사무처장, 경제기획관, 보건복지국장과 부천, 파주시 부시장, 연천군 부군수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이날 신 청장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별도 취임식 없이 현안 사항을 보고받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신 청장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어려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4일 추경 편성 시기와 규모에 대해 “설 전에 가능하고 그래야한다고 생각한다”며 “규모는 25조~30조원이 실현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이 후보는 경기도 광명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에서 “정책결정 시 누구에게 이익이 되느냐 손실이 발생하느냐를 따지기 보다 국민과 국가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국민에게 필요한지 기준으로 보면 하루라도 빨리 시행하는게 맞고 충분히 마음 먹으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추경 규모에 대해 “재작년에 우리는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발 인원이 6819명으로 확정됐으며, 고용안전망 강화와 범죄예방 및 수사, 방역지원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민생지원 인력 채용이 중점적으로 이뤄진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등을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5672명, 7급 공채 785명, 5급 공채 362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이다. 이 중 일선 현장에 배치될 7·9급 공채 인원은 총 6457명으로, 전체 선발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오늘 중 아마 윤석열 후보가 (선대위 개편을) 거의 다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총괄본부 일원화 체제로 가느냐’는 질문엔 “아마 그렇게 갈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김 위원장은 “총괄본부를 만들어 총괄본부가 후보와 관련된 모든 상황을 직접 통제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김 위원장은 이준석 대표의 선대위 재합류 여부에 대해선 “이 대표의 (선대위)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 모르겠다”고 부연했다.전날 김 위원장은 당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토양오염 우려 지역 301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공장폐수 유입지역 등 5개소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중금속 또는 토양오염물질이 검출됐다고 2일 밝혔다.기준치 초과 물질이 확인된 5개소는 ▲사격장 관련 시설 1개소(안양) ▲교통 관련 시설 1개소(안산) ▲공장폐수 유입지역 2개소(평택, 광주) ▲노후·방치 주유소 1개소(가평) 등이다. 구체적으로 가평에 위치한 주유소에서는 아연이 기준치 2,000mg/kg를 7배 이상 초과한 1만5,184.1mg/kg 검출됐으며, 광주
지역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를 맞아 경기도 등 광역자치단체를 재정‧행정 자치권을 강화한 지역정부로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3일 ‘광역자치단체의 지역정부화 전략 : 경기도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하고 경기도의 지역정부화 구축방안에 대한 단기 및 중장기적 대안을 제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스페인・이탈리아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민주주의 제고, 지역 경제발전, 정부 운영 효율성 등을 위해 광역자치단체의 기능‧역할을 강화하는 지역정부(준주정부)화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역 주도의 경제성장을 위해 제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 수원7)이 3일 오전 1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의회사무처 시무식에서 ‘사람이 힘을 모으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의미의 ‘중력이산(衆力移山)’을 언급하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다.장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협력을 기반으로 한 위기 극복과 새로운 시대를 향한 성공적 도약을 거듭 강조하면서,“강력한 거리두기로 일상적 제약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능성을 확인한 한 해”로 평가하며 “특히 의회는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관 운영, 의정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한 결과, 희망찬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완화했던 국제회의 기준 적용 기간을 2021년 12월 31일까지에서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하고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문체부는 제1급 감염병 확산으로 외국인이 직접 회의에 참가하기 곤란한 경우 문체부 장관이 한시적으로 ‘국제회의로 보는 기간’, ‘국제회의 참가자 수 및 외국인 참가자 수’ 등 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지난 2020년 11월 10일, ‘국제회의산업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시행령)을 개정한 바 있다.이 시행령을 바탕으로 고시를 제·개정해 국제기구, 기관, 법인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더 빠르고 강해진 방역체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백신을 통해 우리가 코로나를 거의 따라잡았다고 생각하고 있을 때 오미크론이 속도를 내면서 저 멀리 달아나고 있는 형국”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격차를 좁혀 따라잡으려면 기존 방역체계를 혁신해야 한다”며 “방역당국은 기존의 관행과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상황에 맞는 방역전략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오미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3일 당 소속 국회의원 83명의 동의를 얻어 코로나 손실보상 및 지원을 위한 10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제출을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안을 제출했다. 이날 을지로위는 기자회견문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과 지원을 위한 100조 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촉구하는 대정부 결의안을 제출하고, 여야가 이를 초당적 합의를 통해 통과시킴으로써 코로나19 팬데믹 재확산에 따른 국민의 희생과 고통에 정치적 책임을 다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강화된 방역조치에 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은 오는 4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청소년 코로나 백신 부작용 피해 증언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최 의원은 ‘학생 학부모 인권보호연대’와 함께 청소년 백신 부작용 실제 피해 부모들의 증언과 사례를 듣고, 정부 측에 관련 대책 마련과 함께 '비합리적인 방역패스 및 거리두기 등의 즉각 철폐'를 촉구할 예정이다.최 의원은 지난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에 공문을 보내, 질병관리청장, 교육부장관 등의 당국자가 간담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