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민의힘의 최근 총선 공약 발표에 대해 “정상적 정치집단이 하는 일이 아니라 사기 집단이 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요즘 정부, 여당의 행태가 정상적인 국정운영 세력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은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인당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리자는 안을 작년에 제안했다”며 “미납통신비를 갚아주는 안, 신용 대사면 모두 작년에 얘기한 것들”이라고 말했다.이어 “지금도 법률제정을 제안하면 민주당이 바로 응할 것이고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이 1일 "민주당 복당을 당으로부터 제안 받기 전엔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민주당 당대표 주변 복수의 의원들께서 제가 '무당파' '반윤(반윤석열)'의 상징적 정치인이니 '일종의 반윤연합전선을 형성하자'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며칠 후 민주당 이재명 대표께서 전화하셔서 비슷한 취지로 말씀하시며 재입당을 권유하셨다"고 강조했다. 이는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대표는 지인을 통해 '이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유승민 전 의원의 당 잔류를 선언한 것과 관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앞서 지난달 28일 유 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4월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잔류하고 공천 신청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1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유 전 의원께서 신당도 안 가고 김웅 의원이나 그 측근들 다 이상한 신당으로 안 갔다. 거기 안 간 것만으로 일단 긍정적 평가를 내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유 전 의원은 "당을 지키겠다. 공천 신청은 하지 않겠다"면서도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1일 4·10 총선 판세에 대해 "민주당이 폭삭 망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유 전 총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 "이른바 '자객'이니 뭐니 하는 그 구역질 나게 하는 사람들, 총선을 나오는 게 무슨 누구를 위해서 나오고 어쩌고 말 같지 않은 소리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대거 경선에서 이기게 되면 민주당이 폭삭 망할 수도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민주당이 오로지 믿었던 건 윤석열, 그리고 그 영부인이다. 두 사람만 있으면 이건 무슨 아무리 개판을 쳐도 이번 총
대한민국 반도체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 부회장이 한국의희망 1 호 영입 인재로 발탁됐다 .한국의희망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입당 환영식을 열고 이 전 부회장을 1 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의 소개말에 이어 이창한 전 부회장의 입당 소감문 발표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의 환영사가 진행됐다.이 전 부회장은 1957 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주리 콜롬비아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 경희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31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지만 헌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권리들을 인정하는 부분에 대해선 정부로선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태원 참사는 이미 경찰과 검찰, 국회에서 조사가 이뤄져 책임자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은) 독소조항을 제거하고 가급적 합리적인 부분만 담는 걸로 논의되는 과정에서 민주당이 주장한 내용이 담긴 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각자도생으로 내몰아 '죽이는 정치'가 아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치가 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대한민국이 민생, 전쟁, 저출생, 민주주의라는 4대 위기에 처했다"며 "윤석열 정권의 독단과 무능으로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그러면서 "4대 위기보다 더 심각한 것은 '위기를 수습해야 할 정부가 위기를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는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무시한 채 정적 죽이기에만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빠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중으로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과 합당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에 대해 오보라는 입장을 밝혔다.금 대표는 3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결정된 것은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전날 한 매체는 새로운선택과 개혁신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는 새로운선택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구체적인 날짜가 정해진 건 아니지만, 실무자 선에서는 낙관적으로 보는 것으로 안다"며 현재 두 정당이 합당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이태원 특별법에 대해 "법안에 담긴 특별조사위원회는 그 권한과 구성에서부터 공정성과 중립성을 담보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헌법적 가치를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로서는 이번 특별법안을 그대로 공포해야 하는지 심사숙고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는 유가족과 피해자, 그리고 우리 사회 전체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그렇다고 참사로 인한 아픔이 정쟁이나 위헌의 소지를 정당화하는 수단이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이틀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진지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에 응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윤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여야가 첨예하게 부딪치고 있는 문제 법안들을 처리해야 남은 21대 임기동안 밀린 민생, 쟁점 법안들을 다룰 여유가 생긴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마지막 본회의가 민생 법안 및 쟁점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임시국회였지만 현재까지 성적이 좋지 못하다"고 우려했다.이어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안이 처리가 불발된 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예고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이 참사의 진실마저 가로막는다면 최소한의 인간성과 도덕성도 없음을 만천하에 공표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은 지금까지 정당성 없이 거부권을 남발하고 삼권분립의 헌정질서를 무력화하고 입법부를 무시하는 행태가 도를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정당성 없는 거부권 행사는 대한민국을 참사에도 책임지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진실규명 노력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위해 이동하며 "민생에 관한 이야기를 잘 나누고 오겠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당무를 마치고 이동하며 이 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공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느냐'는 질문에 "공천은 당에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오찬을 함께 한다. 오찬에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재옥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이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의 만남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29일 탈당을 선언했다.권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3정당 정치인으로서 다당제 정치 구조에서 국민의 일상과 미래가 이념과 기득권을 이기는 정치를 꿈꿨다"며 "하지만 제3지대가 이뤄낸 작은 성과조차도 뿌리내리지 못하고 다시 양당 정치현실로 회귀하는 쓰디쓴 좌절이 반복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권 의원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 4월 총선 출마 지역구와 관련해 "광주 광산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또 '제3지대' 합류 가능성에 대해서는 "개혁신당과 가칭 개혁미래당이 총선 이후에도 제3지대의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29일 합당 합의문을 발표하고 통합 계획과 지도부 체제 등을 소개했다. 당대표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원내대표는 양향자 한국의희망 의원이 맡는다.김철근 개혁신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개혁신당과 한국의희망은 대한민국의 정치적 진보와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실현하기 위해 29일 합당을 합의 발표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통합의 형식은 당 대 당 통합, 신설합당으로 한다"며 "통합당의 당명은 '개혁신당', 슬로건은 '한국의희망'으로 한다"고 말했다.이어 "통합당의 당대표는 이준석, 원내대표는 양향자로
이원욱 미래대연합 공동대표가 26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감싸는 친문(친문재인)그룹과 공고화된 친명(친이재명)의 당 균열을 걱정하는 친명그룹간 마이너스정치가 가관이다"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서울 중성동갑 선거구를 두고 전략선거구니, 홍익표 원내대표가 다른 곳으로 갔으니 전략선거구가 아니라는 등 원칙과 상식 없는 내로남불식 해석만 있을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민주당은 지난 대선 평가보고서조차 내지 못한 공당으로, 이재명 후보와 문재인 정부의 과오를 공개적으로 보고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 적용되는 데 대해 "한 가정을 책임지는 성실한 사업자들이 졸지에 범죄자가 되는 비극"이라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근로자의 다량 실직이 필연"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중대재해법 확대 적용을 이틀 앞두고 본회의가 열렸지만 유예안에 대한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간곡한 요청에도 더불어민주당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을 뿐 아니라 막판 협상에도 응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중소기업도 준비가 충분히 이뤄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31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 정책 비전과 경제·외교·안보 대책 등을 제시한다.강선우 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이 대표가 31일 오전 11시 국회 사랑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또 경제, 외교, 안보 분야 등 국정 현안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고 4·10 총선에서 민주당이 국민 선택을 받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날 괴한으로부터 습격 당해 입원 치료 중인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병문안을 타진했으나 성사되진 않았다. 강 대변인은 “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1층)에서 열린 ‘제428회 한국경제인협회 (이하 한경협) 경영자 조찬 경연’에 참석해 한경협 회원사 및 기업 경영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한국경제인협회 경영자 조찬 경연’은 경제계‧정계인사 및 인문학 명사, 전문경영인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참석한 경제인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장으로 1986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유서 깊은 행사다.강연자로 나선 오 시장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약자동행 정책과 도시경
지난 2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일원에서 한 중학생으로부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습격을 당한것과 관련해, 김진표 국회의장은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고 밝혔다. 배 의원은 중학생이 휘두른 돌덩이에 맞은 뒤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치인에 대한 테러 행위가 이어지는 최근의 사태에 대해 국회의장으로서 심각한 우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치테러는 민주주의에 대한 중대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로를 적대하는 극단의 정치에서 벗어나야
김종민 미래대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25일 개혁신당과의 연합 가능성에 대해 "그게 가능하거나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판단과 노력을 하는 것이고, 그게 제일 중요한 숙제"라고 언급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그래서 개혁신당과도 거의 한 8부 능선 이상 얘기가 진척되기도 하는 등 서로 간에 물밑으로 많은 협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전했다.그는 "많은 대화가 이뤄지고 많은 가능성들을 서로 확인했다는 정도까지만 말씀드린다"며 "최종적으로 성사되는 시점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된다"고 했다.이낙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