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이 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탈당에 대한 미안함과 소회를 전하고, 본인이 당을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이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지난달 30일 자신과의 회동에서 이 같은 요구를 거절하자 “제 갈 길을 가겠다”며 탈당을 시사했다. 이 전 대표 측은 당초 지난주에 거취를 발표하려 했으나 이 대표가 지난 2일 흉기 습격을 당하자 발표 시점을 조정했다.이 전 대표는 탈당 선언을 시작으로 이달 중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 인선이 완료됐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오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현장 비대위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현역 의원으로는 당 인재영입위원장인 이철규 의원과 장동혁 사무총장, 이종성 의원이 포함됐다.외부 위원으로는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는 문혜영 변호사와 법무부 감찰담당관 출신의 유일준 변호사, 윤승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선정됐다.이와 함께 특허청 감사자문위원을 맡았던 전종학 변리사, 전혜진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 이사, 황형준 보
조응천 무소속 의원은 11일 신당 창당과 관련해 "1차 목표는 (정의당 6석을 넘는) 7석 이상, 지지율 15% 이상, 선거비 비용 보전"이라고 말했다.조 의원은 이날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창당준비대책위원회 스케줄 등 모든 상황은 유동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기호 3번으로 모여야 한다는 것은 합당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합당하지 않으면 기호가 따로 나오고 지지율도 따로 계산이 되면 도토리 키재기가 될 수 있다"며 "이낙연 전 대표와도 말씀을 들어보고 맞춰가면서 빨리 해야 한다"고 전했다.원칙과
이상동 국민의힘 고양시정 이상동 예비후보는 10일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은 스마트 건설로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하고, (일산)서구가 동구보다 개발 여지가 크기 때문에 더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OBS 뉴스 오늘’에 출연, “자족 기능이 가능한 지역은 협의가 필요하겠지만은 가능한 지역은 우선적으로 개발할 생각”이라며 "개발이 가능한 지역은 일산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생활경제를 통한 지역 활성화로 방법론에 방점이 있다”면서 “생활 경제는 주민들 속에 스며들어 주민과 연결
더불어민주당 비명계인 ‘원칙과 상식’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이 10일 탈당했다. 같이 활동했던 윤영찬 의원 당 잔류를 선택했다.이날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방탄·패권·팬덤 정당에서 벗어나자고 호소했지만 거부당했다”며 탈당 배경을 밝혔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며 “윤석열 정권을 반대하는 민심이 60%지만 민주당을 향한 민심은 그 절반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나 민주당은 미동도 없고
국민의힘 정책위는 10일 국민들에게 총선 공약을 공모한 결과, 1058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국민 플러스(+) 공약 대전' 행사를 열고 총선 공약을 공모, 1931년생부터 2010년생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했다.분야별로는 복지 정책(188건·18%)이 가장 많았고, 생활·안전 정책(131건·12%), 경제 정책(125건·12%), 교육 정책(95건·9%) 등이 뒤를 이었다.정책위는 "세부적으로 격차 해소, 저출산·고령화, 기후 위기 관련 정책 또한 다수 접수됐다"며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전날 대통령실이 ‘10·29 이태원참사 특별법’ 통과에 유감을 표명한 것을 두고 “매우 유감스럽다”며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특별법에 담긴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정부에 이송되는 즉시 수용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어제 이태원참사 특별법이 어렵게 본회의를 통과했다. 슬픔과 고통 속에서 1년 넘게 기다려 준 유가족과 생존자 분들게 매우 송구하다. 늦었지만 진상 규명을 위한 첫 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특별법의 여야 합의처리가 끝내 결렬된 것
오는 2027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개 식용을 위한 사육·도살·유통·판매 등이 법으로 금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식용 목적 개의 사육농장 및 도살, 유통, 판매시설 등을 신규 또는 추가로 운영하는 것이 금지된다.사육농장 등은 공포 후 3개월 이내에 운영 현황 등을 지자체에 신고하고 6개월 이내에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공포 후 3년
한국의희망이 제 22대 총선에서 K- 첨단산업 벨트에 집중적으로 후보를 공천한다.양향자 한국의희망 대표는 9일 국회에서 '퍼스트 무버 , 한국의 희망' 출판기념회를 성료했다 . 이 자리에서 저서 소개와 함께 한국의희망의 정치 혁신 청사진을 밝혔다.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금태섭 · 류호정 새로운선택 공동대표가 축사했다 .이어 조은희 · 최재형 · 태영호 (국민의힘), 이병훈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양정숙 (무소속) 의원 ,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 ,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
윤재옥 국민의흼 원내대표가 9일 우주항공청 설치를 위한 특별법 처리가 예고된 것에 대해 “법 통과 이후 시행령 등을 둘러싼 이후 이견이 적지 않고, 우주는 개문발차로는 갈 수 없는 곳”이며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대승적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의 법안 제출 이후) 9개월을 표류하다가 마침내 한국판 나사(NASA)가 출범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권을 비롯해 모든 이해당사자들이 오직 우주강국으로의 도약이란 꿈을 바라보며 대승적 협력해야 한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태원참사 특별법'에 대해 "오늘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반면 이른바 쌍특검' 법안(김건희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은 "오늘 쌍특검법의 재의결은 처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홍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예정된 본회의 안건에 대해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오늘 처리를 하기로 이미 약속을 한 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특별법과 관련한 여야 협상 상황에 대해 "국회의장 중재안을 토대로 여야 합의 처리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했다만 아직까지 합의가 되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광교테크노밸리를 찾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바이오단지를 광교에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8일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박광온 국회의원,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바이오 전문가 및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김 지사는 “아주대 총장시절부터 광교에 바이오 클러스터를 만들었으면 하는 구상을 했는데 그 꿈이 현실에 가까워진 것 같아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면서 “경기도 바이오산업이 광교, 시흥, 고양과 성남과 화성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 책임을 방기하고, 암호화폐에 대해 원칙 없는 조치를 남발하고 있다.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안양 동안구갑)은 8일 닥사 소속 거래소들의 코인 유의종목 지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일 코인에 대해서 거래소별로 다른 조치를 내린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민 의원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DAXA) 소속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 책임을 방기하고, 암호화폐에 대해 원칙 없는 조치를 남발하고 있는점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빗썸은 크레딧코인(CTC)을 유의종목
국민의힘은 8일 정황근·방문규·김완섭·이기순 등 현 정부의 전직 장·차관 4명을 영입, 국국민인재 영입환영식을 개최했다. 앞서 이들 4명 외에 지난달 8일 발표한 박충권·윤도현·구자룡·이수정, 정성국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 변호사를 영입했다.정황근(64)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기술고시 20회로 공직에 입문한 농림분야 정통 관료 출신으로, 이번 총선에서 고향인 충남 천안을 출마를 염두에 둔 것으로 전해졌다.방문규(62)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역시 행정고시 28회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이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 투입할 '6호 영입인재'로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인 황정아 박사를 발탁했다.민주당은 8일 국회에서 인재영입식을 열어 황 박사를 '6호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전남 여수 출신의 황 박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카이스트)에서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취득 이후부터 현재까지는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서 새로운 인공위성 사업을 기획·설계하고 개발하고 있다.황 박사는 대학원 시절에는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 과학기술위성 1호인 '우리별 4호'에 탑재되는 탑재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극단적인 혐오 발언’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인사들과 관련, “국민들이 전혀 공감하지 않는 극단적인 혐오의 언행을 하는 분은 우리 당에 있을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사무처 시무식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그런 언행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 당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런 대응이야말로 우리 당이,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국민들께 확실히 보여드리는 것”이라고 전했다.특히 “극단적인 갈등
더불어민주당은 "국회가 '쌍특검(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및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법'을 정부로 이송한 지 채 하루도 되지 않아 군사작전 펼치듯 재의요구권(거부권)을 의결했다"고 문제삼았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는 국무회의에 불참한 위원들에게 '불참사유서를 제출하라'는 공지도 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김 여사를 지키기 위한 방탄 국무회의를 연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가족을 위한 방탄 국무회의를 전격 실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쌍특검은 윤석열 정부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을 빠르고 안전하게 추진하겠습니다.”국민의힘 이상동 예비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고양시정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4일 고양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고양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시티 거점도시와 연계한 스마트 건설로 ▲노후화된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일산전통시장 주변 주차 공간 확보 및 버스노선 정비와 함께 온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송포 지역에는 장월평천 유람선 도입과상업시설 활성화 방안 마련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거점으로 강소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안산 상록갑)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의 실시계획이 국토부로부터 승인되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GTX-C 노선은 4조 6,0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 등 10개 역과 안산 상록수역 등 4개 추가역을 잇는 사업이다.당초에는 안산 상록수역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경기 서남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철도 공공성 증진을 위해서는 노선에 안산 운행을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이에 전 의원은 지난 2018년 예비타당성 단계에서부터 기본계획 수립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2024년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 대상 20만 원씩 전기료 감면 등의 대책을 발표했다.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경제정책방향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내수경제 안정과 민생 부담 경감'을 올해 최우선적 경제정책 목표로 설정하고,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520억원의 전기료를 감면하고,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