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정부·여당은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한심(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의중)' 나눠 싸울 게 아니라 민생부터 챙겨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여당에 미안한 말이지만 한심하다"며 최근 대통령실이 한 위원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면서 충돌하는 양상을 보인 것 등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상임위원회별로 여야 공통 공약이 120개가 넘는다"며 "기초연금 40만원 달성, 가상자산 법제화, 디지털 성범죄 대책 같은 민생 공약 이행을 지금 바로 하자"
경기도가 정부의 중소기업 R&D(연구개발)사업 예산 삭감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김동연 도지사는 다보스 포럼에 참가하던 중, 중소기업 R&D 사업 예산이 삭감된다는 정부 발표를 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도록 특별지시했다.이에 따라, 김현곤 경제부지사는 지난 19일 경기도청에서 정부의 R&D 사업에 직접 참여한 기업체 대표 등을 만나 피해 상황과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김 경제부지사는 이날 “대내외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R&D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생각해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이어 "저는 이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한다"며 "저는 나고 자란 용인 기흥에서 시의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다"고 평가했다.또 "'생활정치 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 유예와 관련해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일"이라며 야당을 향해 전향적인 태도를 요청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제 중소기업을 구할 시간이 10일도 남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오는 27일 현행 '50인 이상' 기업에서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지만 국민의힘은 영세기업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즉각 시행을 유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노동자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예정대로 확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 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될 것"이라며 "선대들, 북한의 김정일·김일성 주석의 노력들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한반도의 평화가 흔들리고 있다"며 "북한이 민족 관계까지 부정하면서 대한민국을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했다"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18일 65세 이상에게 제공되는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고 월 12만원 선불형 교통카드를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이와 함께 기업에게 준조세 성격의 요구나 비자발적 기여를 요구하지 않고, 기업인을 동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제22대 국회에서 '떡볶이 방지 특별법'도 발의할 계획이다.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교통복지는 매우 중요하며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현재 인구구조 속에서 꼭 다루어야 할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현행 무임승차 제도가 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다섯번째 정치개혁 시리즈로 '정치적 자금 마련 목적의 출판기념회 관행 근절방안'을 제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우리 모두 지금까지 책값보다 훨씬 큰돈을 받는 방식으로 정치자금을 받아온 것을 잘 안다"며 "하지만 누군가는 언젠가 단호하게 끊어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으나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진짜 해내겠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하면 바로 입법이 될 것이고 반대한다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통과시키겠다"고 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가장 큰 원인이 윤석열 대통령 본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임기 중 자본 시장 규제를 혁파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새해 들어 우리 증시는 급락을 거듭하며 G20 국가 중 등락률 꼴찌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코리아디스카운트 주요인은 ‘남북관계 등 지정학 리스크’, ‘시장 불확실성 및 시장 신뢰에 영향을 주는 부정부패’, ‘경직된 노사관계와 불투명한 지배구조’ 등이지만 윤 대통령은 모든 것을 최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7일 현역 의원 10%를 컷오프(공천 배제)하기로 한 총선 공천 방침과 관련해 “실제 상황에서는 더 나올 수 있다” 고 밝혔다.정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 출근길에서 당무감사위원회, 혁신위원회의 요구에 비해 현역의원 7명의 컷오프 비율은 혁신 의지가 약해진 것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그러면서 “어떤 인물이 나오는지에 따른 변수도 있어서 기다려 보면 된다. 기본은 경선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위원장은 “(경선에) 객관성이 있어야 조직이 움직이지 않는다”며 시스템 공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사건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 "이번 선거는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권력에 대한 심판선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17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며 "왜 정치를 하는지 생각하게 됐다"며 "(정치는) 살자고 하는 일, 살리자고 하는 일인데 오히려 죽음의 장이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복귀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가) 전쟁이 당장 내일 시작돼도 이상할 거 없는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적대하고 대결하고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사회 풍토 분위기가 국민들의 삶을 위험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총선과 관련해 공천 심사 때 현역 의원 7명은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18명은 감점을 줘 경선을 치를 방침이다.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 첫 회의를 마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정 위원장은 “현역 의원은 세밀하게 교체지수를 만들어 평가하겠다”며 당무감사 결과 30%, 공관위 주관 컷오프 조사 40%, 기여도 20%, 면접 10%를 반영한다고 말했다.이어 “경쟁력 있는 곳과 없는 곳으로 4개 권역을 나눠 운영하고, 권역별 하위 10%는 컷오프가 적용된다”고 전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오는 4월 치뤄지는 22대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도전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원 전 장관은 16일 인천 계양구 카리스호텔에서 열린 국민의힘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가야 되는데 돌덩이 하나가 자기만 살려고 이 길을 가로막고 있다. 이 돌덩이를 제 손으로 치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인천 계양은)수준이 높은 곳"이라며 "젊음이 넘치고 발전 가능성이 무한하고 지역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곳이며 자체 배구팀도 있다. 이런 곳을 험지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전했다.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의원 정수 250명으로 감축'을 제시했다.한 위원장은 이날 인천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네 번째 정치개혁안으로) 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의원 수를 300명에서 250명으로 줄이는 법 개정을 제일 먼저 발의하고, 통과시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현행 공직선거법은 국회 의석을 지역구 253명, 비례대표 47명 등 300명으로 규정하고 있다.한 위원장은 "여러분께 여쭤보자. 지금 국회의원 수 300명, 적정한가, 아니면 줄여야 하는가"라며 "사실 국민들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답을 오래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정부여당에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순직해병 수사외압 국정조사를 조속히 하라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장에게 국정조사 위원 명단을 준비하는 등 준비가 다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현재 국회에는) 감사원의 불법 정치감사 의혹 국정조사 요구서가 제출된 이후 서울양평고속도로 대통령 처가 특혜의혹 국정조사, 순직해병 수사외압 진상규명 국정조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 국정조사, 정부의 언론장악 진상규명 국정조사
국제교류 강화와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경제포럼 측과 경기도에 4차산업혁명센터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김동연 지사는 현지 시각 15일 오후 3시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 센터에서 보르게 브렌데(Børge Brende) 세계경제포럼 이사장과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6년 전 클라우스 슈밥 회장을 만나 4차산업혁명센터 설립을 논의했었는데 경기도지사가 되어 그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가 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비례대표 제도 선출 방식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책임 있는 입장을 내달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선거가 86일 남았는데, 아직도 비례대표 문제에 대해 룰 미팅이 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당의 비례대표 제도에 관한 입장은 4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며 "지금의 제도(준연동형 비례제)가 너무 복잡하고, 국민들께서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고, 그게 과연 민의를 반영하는지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이어 "과거에 기형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태영건설 사태에 대해 ‘예외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한 것에 대해 “안이한 인식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홍 원내대표는 15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상황을 정확히 분석해 국민께 알리고 위기방지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과 속이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며 “이미 문제가 된 태영건설은 자기자본대비 PF 보증규모가 지난해 9월 말에 374%에 달했다”면서 “이처럼 자기자본대비 PF 보증규모가 50%를 넘는 대형 건설사들이 여러 곳”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5일 탈당과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선언했다. 류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이 다시 '민주당 2중대'의 길로 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번주에 열릴 당기위원회 징계와 상관없이 정의당을 탈당하고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의당은 시대 변화에 맞춰 혁신하지 못했다"며 "오직 관성에 운동권연합, 민주대연합을 바라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정의당은 당대회에서) 운동권 최소연합을 선언했지만, 개혁연합신당, 진보당 등과 함께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위성정당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담당했던 판사가 사직한 것과 관련해 "의도적이건 아니건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 전략에 충실히 공헌한 셈"이라고 비판했다.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법 관련 재판은 1심을 6개월 이내에 마쳐야 하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이 판사는 재판을 16개월이나 끌어오다가 총선을 석 달 앞둔 시점에서 결국 사표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때문에 1심 판결이 총선 전에 이뤄지기 힘들게 생겼다"며 "우리 사회에서 법관은 모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김종민·조응천 의원으로 구성된 ‘원칙과 상식’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께 사는 미래를 향해 본격적인 발걸음을 시작한다”며 창당 계획을 알렸다. 이에 14일 ‘미래대연합’이라는 당명으로 창당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 절차에 들어간다.이원칙과 상식’은 “지금의 방탄정치, 패권정치, 승자독식 정치, 무능과 무책임의 그들만의 정치를 타파하지 않고는 국민의 삶을 바꿀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보수의 나라, 진보의 나라에서 함께 사는 모두의 나라로 가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