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렬 대통령이 지난 11일 사의를 표명한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의 인선을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를 말론하고 수많은 인사들의 이름 오르내리고 있다.현재 정치권 주변에서 신임 국무총리 후보군으로는 구체적으로 이름이 거론되는 인사들은 여당 내부에서는 권영세 의원, 주호영 의원, 정진석 의원, 이주영 전 국회부의장과 문재인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호명되고 있다.이와 함께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병준 사랑의열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8일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열린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콘서트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축하를 전하고, 사회복지사의 임금 현실화 등 처우개선의 시급성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얼마 전 15년 차 사회복지사의 임금이 2024년 대한민국 최저치인 206만원에도 못 미치는 197만원이라는 보도를 접하고 씁쓸함을 금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심각한 저임금 체계와 열악한 근무 환경, 불안한 고용구조를 개선하지 않고서는 사회복지의 내일을 기대하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이 저한테 (국무총리를) 추천하라고 하면, 여당 내에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어떨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22대총선에서 전남 완도·해남·진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박 전 원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이명박 정부 때 이재오 당시 정무장관이 저에게 와서 ‘야당에서 총리를 추천해보라’고 해서 김황식 당시 감사원장을 추천해 성공적인 총리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야권에서 국무총리 후보로 특정 여권 인사를 거명한 것은 박 전 원장이 처음이다.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이
보이스피싱 피해 등이 의심되는 금융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가 올 상반기 내에 도입된다.금융소비자가 이를 신청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대출, 카드론 등의 거래 시도와 금융사의 중단 조치 등 내용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제7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용정보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금융위는 먼저, 금융거래 안심차단서비스를 도입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차단하기로 했다. 현재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와 정보유출, 명의도용 등으로 자기도 모르
남양주시는 오는 5월부터 대한민국 모두가 할인으로 통하는 K-패스(The경기패스)(이하 ‘K패스’)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K패스는 광역·시내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정률 할인을 해주는 교통카드다. 월 15회 이상(최대 60회까지)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데, 할인(환급)율은 △청년 30% △저소득층 53% △그 외 일반 이용자 20%로 나뉜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경기도가 추가지원을 하며, 남양주시도 일부 재원을 부담해 추진한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경기도와 적극적인 협의를 이어오면서 사업 시행
hy가 특허 소재 ‘아이스플랜트복합농축액(이하 아이스플랜트농축액)’의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했다고 19일 밝혔다. hy는 해당 소재를 기업간 거래(B2B)를 통해 외부에 판매하고, 숙취해소제 원료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아이스플랜트농축액은 ‘아이스플랜트’와 천연물 2종(갈화추출물, 쑥추출물)의 복합물이다.주원료 아이스플랜트는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줄기와 잎 표면에 있는 투명한 결정이 얼음처럼 보인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hy는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해당 소재의 숙취해소 기능성을 입증했다.술을 마신 뒤 아이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제너럴모터스(GM) ‘2023 올해의 우수 협력사(SOY: 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통산 10회 수상이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2회 SOY 시상식’에는 HL만도 CEO 조성현 부회장, HL만도 MESA(HL Mando Engineering & Sales America) 대표 김재혁 전무, 제프 폰티우스(Jeff Pontius) R&D 실장, 앨리슨 엘리스(Alison E
DGB대구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및 근로자의 안정적인 퇴직금 관리를 위해 중소기업과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을 확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4월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번 제도 개편은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체계 개선에 발맞춘 것으로,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대상이 확대 실시됨에 따라 중소기업확인서 또는 사회적기업인증서를 제출하면 익일부터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이 적용된다.또한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제도의 운용관리수수료 5억원 이하 구간을 통합해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KB금융그룹이 19일 금융권 최초로 계열사 간 고객센터 연결이 가능한 ‘KB Link 서비스’를 오픈한다.‘KB Link 서비스’란 고객이 특정 계열사의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받는 도중 다른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 문의가 필요할 경우 다시 전화할 필요 없이 AI가 해당 계열사의 관련 상담원을 찾아 바로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그동안은 고객이 은행과 카드 업무 상담을 동시에 원하는 경우 각각의 고객센터로 직접 전화를 걸어야 했으나, ‘KB Link 서비스’를 통해 이제는 단 한번의 전화로도 연계 상담이 가능해졌다.예를 들어 KB국민은행에
DX 전문기업 LG CNS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DX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LG CNS와 연세대는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 CNS 현신균 대표이사, 연세대 윤동섭 총장 등이 참석했다.LG CNS는 연세대에 개설하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연세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는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6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9일 4·10 총선 낙선자들 및 원외 조직위원장들과 만나 "우리가 반성해야 할 점, 고쳐야 할 점 등을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고 말했다.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4·10 총선 수도권 낙선자 및 원외 조직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은 냉정하고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주저앉아 있을 여유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우리가 더 빨리 당을 수습하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이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만이 진정으로 반성하고 국민의 평가를 받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9 혁명 64주년을 맞은 19일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며 "정부 여당은 불통과 오만의 정치를 반성하고 민생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64년 전 오늘 국민은 피와 땀으로 오만한 정권을 주저 앉히고 민주주의를 쟁취했다"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권력은 결국 심판당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며 이같이 적었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에 담긴 준엄한 민심의 명령을 우리 정치 세력 모두가 무겁게 받아 안아야 할 것"
국토교통부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의 계도기간을 오는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로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자 지난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다.국토부는 다만,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과 행정 여건 등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3년 동안 운영해 왔다.이번 연장은 과태료를 부과하기에 앞서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국토부는 설명했다.특히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경찰청이 손잡고 치안 분야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한다.중기부와 경찰청은 18일 경찰청 제2회의실에서 치안 분야 중소기업 기술개발·해외시장 개척, 중소기업 기술 보호와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두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보호 지원 및 기술유출 수사, 선량한 소상공인 보호 등 소상공인 안전망 강화 및 성장기반 마련, 치안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첨단기술 활용 및 신성장동력 발굴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또 두 기관은 협약의 원활한 추진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수소 컨퍼런스,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양 H2(수소) MEET 컨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인큐베이팅단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선정된 행사는 인큐베이팅-5
앞으로 서울 시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용적률의 120% 까지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다.또한 그동안 건축선, 권장용도 등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이 미래도시 공간 정책, 공공성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같은 지역이라도 용도지역 변경 시기에 따라 달리 적용되던 상한용적률 기준도 통일된다.시는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불필요한 규제 해소 등을 골자로 하는'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19일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또는 변경 시부터 적용되며, 주
가평군이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자 접경지역 지정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접경지역 지정촉구 범군민 서명 운동’을 전개해 민·관의 강력한 의지를 표출하기로 했다.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23년 만에 접경지역 지정에 따른 불합리한 점을 찾아내 접경지역 지정 특별법 시행령 개정건의 후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범군민 서명 운동은 이달 22일부터 6월 말까지 약 2개월간 실시키로 했다.군은 이 기간 가평군 인구 50%가 넘는 3만여 명을 목표 인원으로 서명 운동을 벌인다.정부의 재정 지원과 세제 혜택을 통해
남양주시는 오는 19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바우처 택시 30대를 정식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바우처 택시란 일반택시 영업을 하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배차예약이 들어오면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에게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광역이동서비스 통합에 따라 희망콜의 대체수단으로 바우처 택시를 도입하게 됐다.바우처 택시 이용대상은 비휠체어 교통약자(임산부, 고령자 등)와 보행상 중증장애인이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7시부
구리시가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김천복 안전총괄과장은 18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시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등 안전문화 정책을 위한 행정추진 사항을 설명했다.시는 우선 시민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부터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기존 9개에서 11개로 확대키로 했다. 시민안전보험은 국내에서 예기치 못한 재난·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 지자체와 계약된 보험사를 통해 약정된 보장 내용에 따라 보험금을 받는 제도이다. 구리시민이라면 별도의 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17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 중인 ‘2024 상반기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 현장을 찾아 주요국 바이어들과 국가별 수입 동향 및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수출상담회와 연계하여 개최된 ‘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 간담회’에서 김춘진 사장은 “해외 바이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펼쳐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오전 김춘진 사장은 전북 군산시 군산항 5부두에서 열린 ‘쌀 10만톤 원조 출항기념식’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