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의지가 높은 성실 재창업자, 청년도약계좌를 장기간 유지하고 있는 청년 등의 신용회복을 위해 과거 불이익 정보의 공유를 제한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거래 안심차단(Opt-Out)’ 서비스도 도입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열고 ▲재창업자·청년의 신용회복지원 등을 위한 신용정보 법규 개정방안 ▲금융거래 안심 차단 시스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금융당국은 우선 재창업자·청년 신용회복지원을 위한 제도개선에 착수한다. 재창업자의 경
서울시는 28일, ‘24년 제2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후보지 6곳을 선정했다.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63곳이 됐다.선정된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대상지는 노후도 및 반지하주택 비율 등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도봉구 쌍문동 81일대 및 강북구 미아동 345-1일대, 관악구 신림동419일대는 주민동의율이 높고 반지하 주택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구역이다.동대문구 장안동 134-15일대 및 양천구 신월5동 72일대 또한 구역내 반지하 주택비율이 높은 구역으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9일 '4·10 총선' 자체 판세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경합 지역' 아니면 '우세'였는데 '열세'로 돌아선 곳이 여러 곳이 있다"고 밝혔다.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 브리핑에서 "전체 254개 선거구 중 170여곳에 대한 자체 판세 여론조사를 마쳤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아직 이걸 가지고 전체 총선의 판세를 분석하기 어렵다 보고 저희들이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한다"며 "경합지역이 많기 때문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각에서 민주당의 4·10 총선 압승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민주개혁진영의 방심과 교만을 노린 작전이자 음모”라고 말했다.이 대표는 29일 오전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재판 출석에 앞서 개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일각에서는 과반을 넘어 ‘압도적 다수’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큰일 날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번에 보도를 보니 야당 지지층의 적극투표 의지가 조금 낮다는 보도가 있어 걱정된다”며 “한 사람이 3개의 표를 책임지겠다는 생각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최근 신설한 중저가 요금제 가입 인원이 지난 2월 기준으로 620만 명을 돌파함에 따라 향후 동일 속도로 가입자가 지속 증가하면 연간 최대 5300억 원의 가계통신비 경감 효과가 추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에스케이텔레콤과 엘지유플러스에서 3만원대 5G 이동전화 요금제를 신설하는 이용약관을 신고해 1·2·3차에 걸친 5G 요금제 개편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그동안의 추진내용과 성과를 정리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정부는 고가 중심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 이용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로 운영 중인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연계·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진료협력병원 100개소를 150개소로 확대한다.이 가운데 암 적정성평가 1·2등급을 받은 우수기관과 암 진료 빈도수를 고려해 암 진료 역량이 높은 45개소는 암 진료협력병원으로 운영한다.전병왕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관은 28일 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진료협력병원 간 협력 강화 계획을 이 같이 밝혔다.또한 오는 5월부터는 ‘전공의 연속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을 실시하는데, 참여병원에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지원과 2025년 전공의 정원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024년 사회적경제 성장패키지’에 참여할 기업 50곳을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이번 사업은 도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사회적경제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지원 대상은 예비 창업자, 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진입 희망 조직으로, 각 지원 기준에 따라 초기 트랙 및 재도전 트랙에 지원할 수 있다.총지원금은 10억원이며, 최종 선발된 참여 기업 50곳은▲사업비 지원(최소 1천만 원~최대 5천만 원) ▲특화 프로그램(임팩트멤버십, 투자
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27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현재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 90% 이상 운행이 중단되고 시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다.특히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되며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을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오세훈 시
정부가 민생 활력을 높이기 위해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에 총 41조 6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소상공인 지역신보 보증도 1조 7000억원 추가 지원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중소벤처기업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부동산 PF 등 취약부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먼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필요한 맞춤형 자금을 조속히 집행한다. 중소기업에 모두 41조 6000억 원을 다음 달부터 본격 공급하고, 지역신보에 대한 은행권 출연요율을 0.04%에서 0.07%로 높여 소상공인 지역신보 보증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겨냥해 “뻔뻔한 범죄자들”이라고 맹비난했다.한 위원장은 28일 서울 신촌 유플렉스 인근에서 유세차에 올라 “범죄자들의 지배를 막자는 게 네거티브인가”라며 “범죄자들을 심판하는 건 민생이다.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정치를 개같이 하는 게 문제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며 “범죄자들이 여러분을 지배하지 못하게 해달라. 제가 바라는 것은 그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범죄자들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국민들에게 지난 2년은 하루하루 절망과 고통 그 자체였다"며 '정권 심판론'을 강조했다.이 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린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민생은 파탄, 경제는 폭망했고 정권 폭력 때문에 전 세계에 자랑하던 모범적 민주 국가라는 위상도 추락했다"며 "전쟁 불사만 외치는 정권의 어리석음 때문에 한반도 평화도 위기를 맞았다"
정부가 투자·창업, 생활규제, 중소상공인 활력, 경영부담 경감 등 4대 분야에서 263건의 한시적 규제유예를 확정·추진한다. 이에 반도체 산업단지 고도제한을 기존 120m에서 150m로 완화해 건축물 증축을 허용하고, 비사업용 승용차의 최초 검사는 4년에서 5년으로 완화한다. 또한 농어촌도로 및 하천 점용료 감면으로 소상공인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개인정보보호책임자 자격요건 강화에 따른 준비기간 부여로 신규 선임 부담도 해소한다.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전날 ‘제1차 한시적 규제유예 추진방안’ 사전 브리핑에서 “정부는 민생경제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7일 “27년 만에 확대하는 의대 정원 확대는 의료 정상화를 시작하는 필요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서 이 2차장은 “지방 의료기관에서는 의사를 구하기 어렵고 지방의 환자들이 병원까지 가는 길은 너무 먼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리나라 17개 시·도 중 서울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1.93명에 불과하고, OECD 평균의 절반인 1.85명보다 적은 시·도는 10개나 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령화 추세
경기도가 세수 부족에 따른 안정적인 재정확보와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출국금지, 가택수색, 공매 등 ‘체납 특별 징수 대책’을 추진한다.도는 올 상반기 중으로 이 같은 특별 징수 대책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 1조 2,544억 원 중 4,077억 원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체납 특별 징수 대책’에 따라 도는 고액․상습 체납자들에게는 출국금지 조치와 더불어 가택수색, 공매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관허 사업 제한 등 다양한 행정제재도 강화한다.또 전국 최초로 체납자의 전자어음을 조회해 압류․추
국토교통부는 28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 규모는 청년 1722가구, 신혼부부·신생아가구 2702가구로 총 4424가구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6월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19∼29세)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동안 거주 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가구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주택 등에서 시세의 30∼40%로 거주할 수 있는 Ⅰ유형(1490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으로 여의도 정치를 종식하고 국회의사당을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시민께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한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분절된 국회가 아닌 완전한 국회를 세종으로 이전해서 세종을 정치·행정 수도로 완성하고 기존의 국회 공간을 문화·금융의 중심으로 바꿔서 동료시민께 돌려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지금 (국회 이전) 계획대로 하면 상임위를 마치고 본회의 표결을 위해 서울로 이동해야 하는데 상임위와 유기적 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우리 국민은 윤석열 정권에게 참을 만큼 참았다"며 "무너진 민주주의를 재건할 것"이라고 했다.이 대표는 이날 충북 충주에서 열린 민주당과 당 주도 연합 비례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공동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주권자를 대리하는 정부는 국민 삶을 개선하고 국가의 미래 개척에 온 힘을 쏟을 의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이런 책무를 가볍게 여기고 심지어 배반하는 권력은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전했다.이어 "그것이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의 기본 이념이자
서울시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커리어 재도약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변화하는 고용환경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로 새출발할 수 있도록 경력보유여성에게 IT, 콘텐츠 등 미래 유망직종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올해 총 73억 원을 투입하며, 166개 과정을 개설해 총 3,234명을 지원한다.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이 71.7%에 이르지만, 자녀를 둔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은 경력단절을 겪고 있다.서울시 경력보유여성은
국토교통부는 4월 총선과 봄 이사철을 앞두고 기획부동산과 미끼 매물 등 허위·과장 광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오는 6월 30일까지 위법 의심사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기획부동산은 일반적으로 개발이 어렵고 경제적 가치가 없는 토지를 개발가능성이 큰 용지로 현혹해 판매하는 기업 또는 거래형태를 의미한다.서민들이 매수 가능한 금액(1000만∼5000만원 정도)에 맞춰 필지(또는 지분)를 분할 판매해 다수의 소액투자자 피해를 양산하는 민생범죄이다.최근 총선을 앞두고 다양한 지역개발 공약을 악용한 기획부동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
정부는 비상진료 인력지원을 통해 중증·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진료지원(PA) 간호사’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6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진료지원 간호사가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으며 원활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지난 4일부터는 복지부에 업무범위검토위원회를 구성해 현장 질의에 대응하고 있으며, 시범사업 보완 지침을 통해 제시한 98개의 업무 범위 외에 6개 업무 범위를 추가 검토해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