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올해부터 안심밥상 우수음식점에 단순 물품 지원이 아닌 영업주에 필요한 물품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제정된 「포천시 위생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19년도 모범음식점 재심사 점수 90점 이상 업소 중 상수도 요금, 지하수 수질검사비 미지원 업소 및 포천 맛앤멋 음식점 45개소에 대해 지난 7일과 8일 쓰레기 종량제 봉투(100L) 40매를 인센티브로 제공했다.

이날 인센티브를 받은 한 영업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종량제 봉투 등 위생용품 지원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지원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우수음식점 지정 업소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포천시 우수음식점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영업주가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관내 모든 업소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취득을 독려하고 위생등급제 지정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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