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위원장 조광주)는 18일 이천지역의 전통시장인 관고시장을 방문하여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번 현장 방문은 3차 우한교민을 아무런 마찰 없이 수용한 이천 시민 분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상임위 차원에서 전통시장의 애로사항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위 위원들은 추워진 영하권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칼바람을 맞으며 현장을 직접 찾아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장보기를 진행했다. 아울러, 시장 곳곳에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지원, 방역 활동 등으로 혹시 모를 바이러스를 완전 퇴치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현장을 점검했다. 

조 위원장(더민주,성남3)은 인사말에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지역의 상권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상임위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1,360만 도민들과 온 국민이 이천시와 시민들의 넓은 마음을 본받고, 포용력 있는 희생정신을 마음속에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 관고시장은 1930년에 개설, 점포수 110개와 277여명의 종사자가 이천 지역의 전통상권 명맥을 잇는다는 자부심을 갖고 각종 행사를 비롯하여 문화 관광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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